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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일감 몰아주기' KT 본사 압수수색

SBS Biz 엄하은
입력2023.05.16 09:47
수정2023.05.16 10:25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가 오늘(16일) KT 본사, 계열사, 협력업체 및 관계자들의 사무실 등 10여곳을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KT그룹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 관련 구현모 전 KT 대표가 품질 평가 기준을 유리하게 바꾸는 방식으로 보안 계열사인 KT텔레캅의 일감을 시설관리업체 KDFS에 몰아줬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해왔습니다.

구 전 대표는 일감을 몰아주고 사외이사들에게 부정한 향응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지난 3월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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