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사겠다고 난리났다"…아빠車 벌써 1만대 돌파
SBS Biz 신성우
입력2023.05.16 09:10
수정2023.05.16 21:40
국내 최초 3열 대형 전동화 SUV, 기아 EV9이 사전계약 1만대를 돌파했습니다.
기아는 지난 3일 시작한 EV9의 사전계약이 영업일 8일 만인 어제(15일) 마감기준 1만367대가 접수됐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EV9은 3천201대를 기록한 K9과 7천137대를 기록한 모하비 등 기아의 역대 플래그십 차종의 최종 사전계약 대수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기아에 따르면, EV9을 사전계약한 고객의 86%는 기본모델의 어스 트림과 GT-line을 선택했습니다. 기아는 고급 트림 선호 경향이 반영됐다고 해석했습니다.
개인 고객은 전체 계약의 60%의 비중을 차지했는데 그 중 40대 40%, 30대 20% 등 3040 고객이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기아는 다음 달 중순 EV9 기본모델의 4WD 사양이 가장 처음으로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고시 등재 후 본격적으로 고객에게 EV9을 인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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