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수입차 매출 '25조' 돌파…10년새 3배 늘었다
SBS Biz
입력2023.05.16 06:52
수정2023.05.16 07:18
■ 모닝벨 '조간 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현금 115兆' 들고 있는 삼성…'채권 146兆' 굴리는 애플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스마트폰 시장 맞수인 애플과 삼성전자가 상반된 재무전략을 구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보유한 유동성 상당액을 단기 현금성 자산에 묻어둔 반면 애플은 회사채 등으로 자금을 적극 운용하고 있는 겁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말 보유한 금융자산은 128조 원으로 이 가운데 현금성 자산이 115조 2,273억 원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애플은 1분기 말 보유한 금융자산 1663억 3,300만 달러 가운데 1,104억 6,100만 달러, 약 146조 9,000억 원이 회사채 같은 만기 1년 이상의 금융상품이었습니다.
양사의 재무전략 차이는 대규모 설비투자가 갈랐다는 분석입니다.
삼성전자는 매년 수십조 원을 설비투자금으로 쓰는 만큼 현금이나 1년 미만 단기상품 위주로 자금을 돌릴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애플은 생산을 전부 하청업체에 맡기고 있어 말 그대로 ‘여윳돈’을 굴리는 셈이라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 세계 각국 3040 지도자 전성시대…경험부족에 좌충우돌 실패도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태국 총선에서 43세의 젊은 정치인 피타 림짜른랏이 이끄는 진보 정당이 돌풍을 일으킨 가운데 세계 각국에서도 젊은 정치인들이 변화의 물결을 주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내년 11월 대선을 앞둔 미국에서는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등 40대 기수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고, 내년 1월 총통 선거를 앞둔 대만에서는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제1야당인 국민당의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45세 장완안 타이베이 시장이 차기 주자로 거론됩니다.
유럽 등에서도 참신함과 활력, 친근함을 내세운 3040 지도자층이 두꺼워지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과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 등 젊은 국가수반들이 국정 운영에서 경험 부족 등 한계를 드러내며 더 큰 실망을 불러오는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매출 25조 돌파한 수입차…10년새 3배 늘어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수입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일경제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차 브랜드는 국내 시장에서 총 29만 8,006대, 25조 2,629억 원어치 판매해서 판매 대수는 2012년보다 128% 늘었고, 판매 총액은 224% 증가했습니다.
수입차 업체 중 대당 1억 원 이상인 차량 판매 비중은 2012년 8%에서 지난해 24%로 3배 늘어나는 등 고가 모델 판매가 늘어난 점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국산차 판매 가격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수입차 판매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수입차 브랜드는 적극적인 할인 정책과 저금리 할부 금융 상품을 앞세워 소비자의 심리적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습니다.
◇ 1분기 배당 상장사 19곳…좀 민망한 '역대 최다'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올해 1분기 실적 시즌에 분기 배당을 결정한 상장사는 19곳으로 2003년 제도 도입 이후 가장 많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분기 배당을 결정한 19개 상장사의 배당금 총액은 3조 8,299억 원입니다.
분기 배당에 나선 기업이 늘어난 건 최근 금융지주사가 잇따라 분기 배당을 결정한 데다 주주 환원을 강조하는 행동주의 펀드의 활동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그 수가 연말·반기 배당을 포함한 상장사의 1% 안팎에 불과해 대부분 기업이 분기 배당을 하는 미국 등과 비교해 갈 길이 멀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 코픽스 하락…은행 주담대 최저금리, 9개월만에 3%대로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오늘(16일)부터 시중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저금리가 연 3%대로 내려간다고 보도했습니다.
은행 주담대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 하락에 따른 것인데요.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44%로 한 달 전보다 0.12%포인트 하락하면서 지표의 영향을 받는 시중은행의 대출금리도 줄줄이 내려갈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4대 시중은행의 변동형 주담대 최저금리는 연 4.09%에서 3.97%로 주저앉게 됐습니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다시 떨어진 것은 은행들이 새로 취급한 예·적금이나 은행채 등 수신 금리가 그만큼 낮아졌기 때문인데요.
다만 이달 들어서는 은행채 금리가 오르고 있어 코픽스 하락세가 계속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현금 115兆' 들고 있는 삼성…'채권 146兆' 굴리는 애플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스마트폰 시장 맞수인 애플과 삼성전자가 상반된 재무전략을 구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보유한 유동성 상당액을 단기 현금성 자산에 묻어둔 반면 애플은 회사채 등으로 자금을 적극 운용하고 있는 겁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말 보유한 금융자산은 128조 원으로 이 가운데 현금성 자산이 115조 2,273억 원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애플은 1분기 말 보유한 금융자산 1663억 3,300만 달러 가운데 1,104억 6,100만 달러, 약 146조 9,000억 원이 회사채 같은 만기 1년 이상의 금융상품이었습니다.
양사의 재무전략 차이는 대규모 설비투자가 갈랐다는 분석입니다.
삼성전자는 매년 수십조 원을 설비투자금으로 쓰는 만큼 현금이나 1년 미만 단기상품 위주로 자금을 돌릴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애플은 생산을 전부 하청업체에 맡기고 있어 말 그대로 ‘여윳돈’을 굴리는 셈이라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 세계 각국 3040 지도자 전성시대…경험부족에 좌충우돌 실패도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태국 총선에서 43세의 젊은 정치인 피타 림짜른랏이 이끄는 진보 정당이 돌풍을 일으킨 가운데 세계 각국에서도 젊은 정치인들이 변화의 물결을 주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내년 11월 대선을 앞둔 미국에서는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등 40대 기수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고, 내년 1월 총통 선거를 앞둔 대만에서는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제1야당인 국민당의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45세 장완안 타이베이 시장이 차기 주자로 거론됩니다.
유럽 등에서도 참신함과 활력, 친근함을 내세운 3040 지도자층이 두꺼워지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과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 등 젊은 국가수반들이 국정 운영에서 경험 부족 등 한계를 드러내며 더 큰 실망을 불러오는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매출 25조 돌파한 수입차…10년새 3배 늘어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수입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일경제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차 브랜드는 국내 시장에서 총 29만 8,006대, 25조 2,629억 원어치 판매해서 판매 대수는 2012년보다 128% 늘었고, 판매 총액은 224% 증가했습니다.
수입차 업체 중 대당 1억 원 이상인 차량 판매 비중은 2012년 8%에서 지난해 24%로 3배 늘어나는 등 고가 모델 판매가 늘어난 점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국산차 판매 가격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수입차 판매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수입차 브랜드는 적극적인 할인 정책과 저금리 할부 금융 상품을 앞세워 소비자의 심리적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습니다.
◇ 1분기 배당 상장사 19곳…좀 민망한 '역대 최다'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올해 1분기 실적 시즌에 분기 배당을 결정한 상장사는 19곳으로 2003년 제도 도입 이후 가장 많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분기 배당을 결정한 19개 상장사의 배당금 총액은 3조 8,299억 원입니다.
분기 배당에 나선 기업이 늘어난 건 최근 금융지주사가 잇따라 분기 배당을 결정한 데다 주주 환원을 강조하는 행동주의 펀드의 활동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그 수가 연말·반기 배당을 포함한 상장사의 1% 안팎에 불과해 대부분 기업이 분기 배당을 하는 미국 등과 비교해 갈 길이 멀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 코픽스 하락…은행 주담대 최저금리, 9개월만에 3%대로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오늘(16일)부터 시중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저금리가 연 3%대로 내려간다고 보도했습니다.
은행 주담대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 하락에 따른 것인데요.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44%로 한 달 전보다 0.12%포인트 하락하면서 지표의 영향을 받는 시중은행의 대출금리도 줄줄이 내려갈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4대 시중은행의 변동형 주담대 최저금리는 연 4.09%에서 3.97%로 주저앉게 됐습니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다시 떨어진 것은 은행들이 새로 취급한 예·적금이나 은행채 등 수신 금리가 그만큼 낮아졌기 때문인데요.
다만 이달 들어서는 은행채 금리가 오르고 있어 코픽스 하락세가 계속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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