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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노조 간부들 "올해 성과금 2천500만원은 받아야"

SBS Biz 신성우
입력2023.05.16 06:14
수정2023.05.16 10:52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간부들 절반 가까이는 올해 단체교섭에서 2천500만원 이상 성과금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차노조 소식지에 따르면 노조가 최근 확대 간부들을 대상으로 원하는 성과금 규모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2천500만원 이상'이 49.2%를 차지해 응답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2천200만원에서 2천500만원 이하'가 18.5%로 뒤를 이었습니다.

올해 적절한 임금인상 규모는 '11만원 이상 13만원 미만'이 46.3%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한, 올해 별도 요구안에 담아야할 안건과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의제로는 '정년 연장'이 꼽혔습니다.

현대차노조는 설문조사 결과를 참고해 올해 단체교섭 요구안을 마련하고 다음주 대의원대회에서 확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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