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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어디에 하지?"…서울 공영주차장 찾으세요

SBS Biz 문세영
입력2023.05.15 11:29
수정2023.05.15 16:35

[서울 종묘 공영주차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시 공영주차장 4곳의 월정기권 요금이 30% 저렴해집니다.

서울시는 오늘(15일) 공영주차장 4곳(동대문·세종로·종묘·훈련원공원)에서 6월 1일부터 월정기권 요금을 30%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요금 조정에 따라 월정기권은 동대문 15만7천원, 세종로와 훈련원공원 17만6천원, 종묘 17만5천원으로 각각 인하됩니다.

이는 인근 지역의 민영주차장 평균 요금보다 저렴한 수준입니다.

시 관계자는 "요금을 할인하는 주차장 4곳은 주요 지하철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광화문, 평화·광장·동대문 시장 등 주요 상업·업무 지역에 있고 많은 구획 면수와 편의시설을 보유해 이용하기에 편리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요금 인하는 월정기권 활성화로 공영주차장 이용률을 높이고 주차난을 해소하려는 목적입니다.

그간 서울시 공영주차장은 주변 민영주차장보다 주차요금이 높아 이용하기에 불편하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으며, 작년 기준 이용률은 49%에 그쳐 시 세입 감소에도 영향을 미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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