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낳고 출산장려금 1억원 받았어요"
SBS Biz 문세영
입력2023.05.15 10:03
수정2023.05.15 14:23
[왼쪽부터 임완주·이애란씨 부부와 송인헌 괴산군수 (괴산군수 제공=연합뉴스)]
출산장려금 '1억원'의 주인공이 처음 나왔습니다.
충북 괴산군은 지난 4일 문광면 임완준·이애란 씨 부부가 지난 1월 셋째·넷째 쌍둥이를 낳아 각각 5천만원씩 모두 1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출산장려금은 출산육아수당 1천만원, 첫만남이용권 200만원을 포함한 지원금으로, 5년간 10회로 나눠 지급합니다.
군은 지난해 2천만원이던 셋째 아이 이상 출산장려금을 올해부터 5천만원으로 올렸습니다.
또, 군은 임씨 부부에게 출산장려금 외에 산후조리비 100만원과 기저귀 비용 월 8만원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충남 아산시·경기 하남시·경기 과천시 등 지자체들은 출산 장려 정책을 계속 내놓고 있습니다.
충남 아산시는 올해 셋째 아이 출산 장려금을 지난해보다 10배 높인 1천만원씩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전남 나주시도 오는 7월부터 셋째 아이 이상 출생 가정에 1천만원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경기 하남시는 넷째 1천만원, 다섯째 이상은 2천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경기 이천시는 셋째부터 100만원씩 주던 출산장려금을 올해 첫째부터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모든 난임 부부에게 회당 최대 110만원의 시술비를 지원합니다.
신선배아·동결배아·인공수정 등 시술 종류와 상관없이 최대 22회까지며, 또 미혼여성을 포함해 난자 냉동 시술을 원하는 30~40세 여성에게도 시술 비용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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