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생아 출생 체중, 매년 3g씩 줄어…저체중 비율 증가
SBS Biz 신성우
입력2023.05.15 08:46
수정2023.05.15 10:36
국내 신생아의 출생체중이 지난 20년간 해마다 3g씩 지속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허윤미 국민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는 2000년부터 2020년까지 통계청의 한국인 출생체중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분석에 따르면 단태아는 출생체중이 2000년 평균 3.27kg에서 2020년 3.21kg으로 줄어 해마다 약 3g씩 감소했습니다. 임신 기간도 지난 20년간 5.6일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쌍둥이는 이러한 경향이 더욱 강해 해마다 출생체중이 5~6g 줄어들었고, 임신 기간도 20년간 8.2일 줄었습니다.
이 기간 과체중 신생아 비율은 3.7%에서 2.5%로 줄어든 반면 저체중아는 단태아에게선 3%에서 4.1%로, 쌍둥이는 첫째 기준 46.1%에서 54%로 늘었습니다.
조산아와 저체중아가 늘어나는 주요 원인은 쌍둥이 임신이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유도분만과 제왕절개 비율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허윤미 교수는 저체중아나 미숙아는 정상아와 비교하면 생존율이 낮고 성장 지연이 나타날 수 있으며 질환에 대한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런 추세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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