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은 中 공산당 선전도구"…해고된 전 임원 폭로
SBS Biz 임선우
입력2023.05.15 04:40
수정2023.05.15 09:01
중국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 전 임원이 중국 정부가 틱톡을 선전 도구로 활용했다고 폭로했습니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바이트댄스에서 해고된 전직 임원 위인타오는 중국 정부가 회사 내부 데이터에 접근권을 행사하며 감시했고, 지침까지 부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중국 정부가 바이트댄스 중국 앱을 폐쇄할 수 있는 권한을 활용해 미국에 저장된 정보를 포함해 회사의 보든 데이터에 대한 접근권을 유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예로 재직 당시 틱톡의 중국 버전인 더우인에서 일본 혐오 콘텐츠를 확산시키고, 홍콩 시위를 지지하는 콘텐츠는 강등시켰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허가 없이 경쟁 사이트의 사용자 콘텐츠를 긁어 옮기는 소프트웨어도 개발했고, 가짜 사용자를 만들어 '좋아요'를 누르거나 '팔로우'하도록 조작해 중국 공산당을 위한 선전 도구로 썼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같은 증언은 미국에서 '틱톡 퇴출론'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나와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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