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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2024년 서울 신규교사 채용, 올해보다 줄어들 것"

SBS Biz 박규준
입력2023.05.14 09:24
수정2023.05.14 10:17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월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원회관에서 열린 제316회 임시회 교육위원회에 출석해 시정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제공=연합뉴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내년(2024학년도) 서울 지역 신규 교사 채용 인원이 올해보다 더 줄어들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지난 11일 있었던 출입기자단 만찬 간담회에서 최근 교육부가 2027년까지 신규 교원 선발규모를 지금보다 20~30% 감축하는 방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 내년도 서울지역 신규 채용 규모를 묻는 말에 "늘어나지는 않을 것 같다. 줄어들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학령인구 감소로 각 시도교육청은 교원 신규 채용 규모를 줄이고 있는데 서울 역시 올해 선발인원이 114명으로 5년 전인 2018년(382명)에 비해 급감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정원 외 기간제 채용' 등 규모를 늘릴 수 있는 점에 대해서는 "(당국에서) 기간제(교사 정원)라도 저희한테 융통성을 주면 되는데 엄격하게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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