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면 이자 싸진다…이달 31일 세계 첫 대환대출 시스템 가동
SBS Biz 김성훈
입력2023.05.12 17:45
수정2023.05.12 20:29
[앵커]
기존 신용대출을 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 시스템이 이달 말 가동됩니다.
금리를 단순 비교하는 서비스는 기존에도 있었지만, 금융사 간 대출을 실시간으로 이동까지 할 수 있는 인프라 출시는 전 세계 최초입니다.
오프라인 지점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진 겁니다.
김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내 한 핀테크업체의 대출 비교 플랫폼입니다.
여러 금융사의 대출한도와 금리 등을 비교하고 갈아탈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들은 평균 4.6%p 이자가 낮아졌고, 연 평균 52만원을 아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대환대출을 중개해 주는 서비스는 많아졌지만, 소비자 불편은 남아있습니다.
[금융사 관계자: 기존대출을 상환하고 신규대출을 일으키는 방식이잖아요? 그러다 보니 각각 2개 지점의 오프라인 은행지점을 방문하셔야 하는 번거로움이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거든요.]
금융사 간 대출을 실시간으로 이동까지 할 수 있는 인프라가 이달 말 세계에서 처음으로 출시됩니다.
은행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 플랫폼에서 '대환대출' 절차를 모두 마칠 수 있습니다.
금융사와 핀테크 등 23개사가 이같은 대환대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은행과 저축은행, 카드사, 캐피탈사 등 53개 금융사가 이들 인프라에 참여합니다.
플랫폼에선 개별 상품의 중도상환 수수료와 우대금리 정보도 공개해 금리 인하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주현 / 금융위원회 위원장: 과도한 수수료 부담을 소비자에 지우거나 아니면 금융산업의 건전한 영업이나 시장 안정을 저해하는 행태가 나타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주실 것을 부탁을 드리고….]
오는 31일부터는 우선 신용대출의 갈아타기를 지원하고, 주택담보대출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SBS Biz 김성훈입니다.
기존 신용대출을 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 시스템이 이달 말 가동됩니다.
금리를 단순 비교하는 서비스는 기존에도 있었지만, 금융사 간 대출을 실시간으로 이동까지 할 수 있는 인프라 출시는 전 세계 최초입니다.
오프라인 지점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진 겁니다.
김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내 한 핀테크업체의 대출 비교 플랫폼입니다.
여러 금융사의 대출한도와 금리 등을 비교하고 갈아탈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들은 평균 4.6%p 이자가 낮아졌고, 연 평균 52만원을 아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대환대출을 중개해 주는 서비스는 많아졌지만, 소비자 불편은 남아있습니다.
[금융사 관계자: 기존대출을 상환하고 신규대출을 일으키는 방식이잖아요? 그러다 보니 각각 2개 지점의 오프라인 은행지점을 방문하셔야 하는 번거로움이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거든요.]
금융사 간 대출을 실시간으로 이동까지 할 수 있는 인프라가 이달 말 세계에서 처음으로 출시됩니다.
은행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 플랫폼에서 '대환대출' 절차를 모두 마칠 수 있습니다.
금융사와 핀테크 등 23개사가 이같은 대환대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은행과 저축은행, 카드사, 캐피탈사 등 53개 금융사가 이들 인프라에 참여합니다.
플랫폼에선 개별 상품의 중도상환 수수료와 우대금리 정보도 공개해 금리 인하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주현 / 금융위원회 위원장: 과도한 수수료 부담을 소비자에 지우거나 아니면 금융산업의 건전한 영업이나 시장 안정을 저해하는 행태가 나타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주실 것을 부탁을 드리고….]
오는 31일부터는 우선 신용대출의 갈아타기를 지원하고, 주택담보대출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SBS Biz 김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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