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사장 사의 표명…마지막 자구책 통할까
SBS Biz 신채연
입력2023.05.12 17:45
수정2023.05.12 20:30
[앵커]
전기요금 인상을 앞두고 한국전력이 오늘(12일) 25조원대의 자구책을 내놨습니다.
부동산 매각과 임금 인상분 반납 등의 내용이 담겼는데요.
자구안 발표와 동시에 정승일 한전 사장은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신채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국전력은 오는 2026년까지 25조 7천억원 규모의 재무개선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전은 서울 여의도 남서울본부를 매각하고 한전 아트센터와 서인천지사 등 10개 사옥 임대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장급 이상 임직원은 올해 임금 인상분을 전부 반납하고, 차장급 직원은 임금 인상분을 절반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성과급의 경우 경영평가 결과가 확정되는 다음 달 임원급 이상은 전액, 부장급 직원은 절반 반납할 계획입니다.
한전은 전 직원 동참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승일 / 한국전력공사 사장: 고강도의 긴축경영과 함께 경영진과 간부 직원들의 임금 반납 등 다각적인 자구 노력을 통해서 재무 위기 극복에 힘써왔습니다만, 둘러싼 경영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은 것이 엄연한 현실이고….]
정승일 한전 사장은 전기요금과 관련해 국민에게 부담을 주고 있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한편 한전공대 출연금을 줄이는 방안은 이번 자구책에 담기지 않았습니다.
한국가스공사도 가스요금 인상에 앞서 오늘 자구책을 내놨습니다.
[최연혜 / 한국가스공사 사장: 15.4조원 규모의 자구 노력 계획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비핵심자산의 매각, 투자 사업의 조정, 해외 사업의 수익성 제고 등 경영 전반을 쇄신하고….]
가스공사의 부장급 이상 임직원은 올해 임금 인상분 전부를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전기요금 인상을 앞두고 한국전력이 오늘(12일) 25조원대의 자구책을 내놨습니다.
부동산 매각과 임금 인상분 반납 등의 내용이 담겼는데요.
자구안 발표와 동시에 정승일 한전 사장은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신채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국전력은 오는 2026년까지 25조 7천억원 규모의 재무개선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전은 서울 여의도 남서울본부를 매각하고 한전 아트센터와 서인천지사 등 10개 사옥 임대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장급 이상 임직원은 올해 임금 인상분을 전부 반납하고, 차장급 직원은 임금 인상분을 절반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성과급의 경우 경영평가 결과가 확정되는 다음 달 임원급 이상은 전액, 부장급 직원은 절반 반납할 계획입니다.
한전은 전 직원 동참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승일 / 한국전력공사 사장: 고강도의 긴축경영과 함께 경영진과 간부 직원들의 임금 반납 등 다각적인 자구 노력을 통해서 재무 위기 극복에 힘써왔습니다만, 둘러싼 경영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은 것이 엄연한 현실이고….]
정승일 한전 사장은 전기요금과 관련해 국민에게 부담을 주고 있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한편 한전공대 출연금을 줄이는 방안은 이번 자구책에 담기지 않았습니다.
한국가스공사도 가스요금 인상에 앞서 오늘 자구책을 내놨습니다.
[최연혜 / 한국가스공사 사장: 15.4조원 규모의 자구 노력 계획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비핵심자산의 매각, 투자 사업의 조정, 해외 사업의 수익성 제고 등 경영 전반을 쇄신하고….]
가스공사의 부장급 이상 임직원은 올해 임금 인상분 전부를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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