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배럴당 67~72달러에 전략비축유 석유 매입
SBS Biz 송태희
입력2023.05.12 08:50
수정2023.05.12 08:53
[미국 텍사스의 전략비축유 시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이 이르면 다음달 전략비충유(SPR) 보충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 11일 보도했습니다.
제니퍼 그랜홈 미 에너지부 장관은 하원 청문회에 출석해 "의회가 의무화한 2천600만 배럴의 비축유 판매가 6월까지 완료될 것"이라며 "그 시점부터 우리는 비축유 보충으로 전환해 매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조 바이든 미 행정부는 사상 최대 규모인 비축유 1억8천만 배럴을 방출한 바 있습니다.
이로 인해 남은 비축유 분량은 1983년 이후 최소인 3억7천200만 배럴까지 줄었습니다.
미 정부는 유가가 배럴당 67∼72달러 선일 때 석유 구입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이날 현재 미국산 원유 가격은 2% 넘게 하락한 70.8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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