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WHO, '엠폭스' 비상사태 10개월 만에 해제…"발병통제 진전"

SBS Biz 임종윤
입력2023.05.12 05:59
수정2023.05.12 07:42

세계보건기구(WHO)가 현지시간 11일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에 대해 내려진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선언을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엠폭스가 더이상 PHEIC 선언 요건을 구성하지 않는다는 전문가 위원회의 조언을 받아들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작년 7월 내려진 엠폭스에 대한 PHEIC는 10개월 만에 해제됐습니다.

WHO가 이 같은 경계 태세를 풀기로 한 것은 엠폭스를 일반 감염병으로 관리할 수 있을 정도로 위험 요인을 통제하게 됐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임종윤다른기사
中당국 중룽 회계장부 조사…'그림자 금융' 위기 본격 대응 신호
中 8월 제조업 PMI 49.7…5개월 연속 경기수축 국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