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대장주 1.3억 올랐다…강남 이어 강북도 '힘'
SBS Biz 최지수
입력2023.05.11 17:45
수정2023.05.11 19:35
[앵커]
서울 집값이 조금씩 꿈틀대고 있습니다.
강남이 '규제 지역'이라는 불리한 여건에서도 속속 반등을 이뤄왔는데요.
이번 주엔 용산도 상승 전환하는 등 강북 지역도 힘을 받는 모습입니다.
최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2천세대 규모 대장주 한가람 아파트입니다.
지난 1월과 2월에는 거래가 단 1건에 불과했지만 3월과 4월에는 15건이 체결됐습니다.
집값이 오르는 속도도 가팔라, 14억 2천만원에 팔린 전용면적 59제곱미터가 2주 만에 1억 3천만원 뛴 15억 5천만원에 거래됐습니다.
[A씨 / 용산구 공인중개사: (거래가) 없었다가 올해 2023년도 들어와서 3월 초에는 가격이 좀 싸게 거래가 됐고요. 그렇게 출발을 하면서 거래가 이뤄지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이제 30평대도 거래되고 현재 한가람아파트가 제일 많이 거래됐어요.]
지난해와 비교해 호가가 많이 내려간 영향으로, 기다리던 실수요자 중심의 거래가 이뤄졌다는 설명입니다.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이 5주 연속 줄어드는 가운데 용산구가 이번 주 0.01% 오르며 상승 전환돼, 강남에 이어 강북도 반등하는 모습입니다.
노원구가 3주 연속 오르고 성동구도 하락을 멈추고 보합으로 전환했습니다.
[고준석 /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 각 지역별로 차이는 좀 있겠지만 대단지 중심으로 그동안 많이 가격이 조정됐던 단지 중심으로 실수요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고요. (매수자들은) 지금을 최저점으로 인식하고 들어가는 거겠죠.]
지금까지 집계된 지난달 서울 거래량은 2천526건으로, 신고 기한이 20일가량 남은 만큼 지난 2021년 6월 이후 22개월 만에 3천건을 넘길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서울 집값이 조금씩 꿈틀대고 있습니다.
강남이 '규제 지역'이라는 불리한 여건에서도 속속 반등을 이뤄왔는데요.
이번 주엔 용산도 상승 전환하는 등 강북 지역도 힘을 받는 모습입니다.
최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2천세대 규모 대장주 한가람 아파트입니다.
지난 1월과 2월에는 거래가 단 1건에 불과했지만 3월과 4월에는 15건이 체결됐습니다.
집값이 오르는 속도도 가팔라, 14억 2천만원에 팔린 전용면적 59제곱미터가 2주 만에 1억 3천만원 뛴 15억 5천만원에 거래됐습니다.
[A씨 / 용산구 공인중개사: (거래가) 없었다가 올해 2023년도 들어와서 3월 초에는 가격이 좀 싸게 거래가 됐고요. 그렇게 출발을 하면서 거래가 이뤄지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이제 30평대도 거래되고 현재 한가람아파트가 제일 많이 거래됐어요.]
지난해와 비교해 호가가 많이 내려간 영향으로, 기다리던 실수요자 중심의 거래가 이뤄졌다는 설명입니다.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이 5주 연속 줄어드는 가운데 용산구가 이번 주 0.01% 오르며 상승 전환돼, 강남에 이어 강북도 반등하는 모습입니다.
노원구가 3주 연속 오르고 성동구도 하락을 멈추고 보합으로 전환했습니다.
[고준석 /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 각 지역별로 차이는 좀 있겠지만 대단지 중심으로 그동안 많이 가격이 조정됐던 단지 중심으로 실수요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고요. (매수자들은) 지금을 최저점으로 인식하고 들어가는 거겠죠.]
지금까지 집계된 지난달 서울 거래량은 2천526건으로, 신고 기한이 20일가량 남은 만큼 지난 2021년 6월 이후 22개월 만에 3천건을 넘길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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