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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다음달 강남에 매장 연다…애플스토어와 1km 불과

SBS Biz 이민후
입력2023.05.11 11:47
수정2023.05.11 11:58


삼성전자의 새 플래그십 매장 '삼성 강남'이 다음 달 말 강남역 인근에서 엽니다.



오늘(11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6월 말 개장을 목표로 서울 서초구 강남역 10번 출구 인근에 체험형 매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매장은 지하 1층부터 5층까지 총 6개 층으로 구성되며 삼성전자의 모바일 기기와 TV, 생활가전을 전시하고 제품 간 연결을 통한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합니다.

삼성전자는 2018년 플래그십 매장 운영을 결정하고, 입점 건물 재건축 단계부터 참여하면서 매장 외관 등에 삼성전자의 정체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삼성 강남을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의 맞춤형 공간으로 운영합니다. 소비자들과 제품·서비스 관련 일화를 소개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취업 과정, 사내 활동을 공유하는 세션도 월 1회 진행할 계획입니다.



애플은 지난해와 올해 서울에 플래그십 매장 세 곳을 차례로 개장하고,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를 출시하는 등 국내 시장 공략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올해 3월 문을 연 애플 강남은 삼성전자 서초사옥과 직선거리로 1㎞ 정도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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