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사려면 지금?'…중고차 값 반년만에 시세 '뚝'
SBS Biz 신성우
입력2023.05.11 09:57
수정2023.05.11 11:18
전반적인 수요 약화에 중고 전기차 시세가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에 따르면, 중고 전기차 평균 시세는 6개월째 하락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5월까지 6개월째 평균 시세가 매월 약 2~4% 낮아지는 추세입니다.
케이카는 충전 인프라 부족, 배터리 성능 이슈, 신차 가격 이슈 등 여러 요인이 겹치며 판매가 부진해 지난해 말부터 시세가 하락세로 전환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5월 주요 모델별 시세를 살펴보면, 현대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6.9%), 현대 코나 일렉트릭(-6.3%), 기아 디 올 뉴 니로 EV(-4.6%) 등 국산은 물론 수입 브랜드인 폴스타 폴스타2(-3.4%), 테슬라 모델S(-3.0%) 등 전체적으로 하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4천만원 이상 고가 중고 전기차 모델의 경우 높은 금리 등 불황기에 따른 요인이 시세 하락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수출 인기 품목이던 저가 중고 전기차 모델의 경우 수출이 주춤해지며 전체적인 수요 감소로 이어져 시세가 하락세로 들어섰습니다. 코나 일렉트릭, 디 올 뉴 니로 EV 등 주요 모델들의 5월 시세는 지난해 말 대비 약 17% 낮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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