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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만 되면 5억 그냥 번다?…과천에 로또 청약 나온다

SBS Biz 오수영
입력2023.05.11 09:55
수정2023.05.11 15:44


경기도 과천에 있는 지식정보타운에서 3년 전 분양가에 공급돼 당첨만 되면 최소 5억원의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 '로또 무순위 청약'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오늘(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 푸르지오 라비엔오, 푸르지오 벨라르테, 르센토 데시앙 등 4개 단지는 오는 15일 모두 6개 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받습니다.

전용면적 74㎡ 2가구와 전용 84㎡ 1가구 등 모두 3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는 푸르지오 라비엔오의 물량이 제일 많고, 나머지 3개 단지에선 1가구씩 나옵니다.

푸르지오 라비엔오, 르센토 데시앙에서는 전용면적 84㎡, 푸르지오 벨라르테에서는 전용면적 99㎡가 각각 공급됩니다.

분양가는 전용 74㎡ 7억4861만~7억4953만원, 전용 84㎡ 8억134만~8억2179만원, 전용 99㎡ 9억4780만원으로, 3년 전인 지난 2020년 수준으로 책정됐습니다.

인근의 원문동 래미안 슈르 전용 84㎡가 최근 13억~14억원대에 실거래된 점과 비교하면, 5억원에서 6억원의 시세 차익이 예상됩니다.

주의할 점은 과천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만 청약을 넣을 수 있다는 것과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들이기 때문에 의무 실거주 기간이 5년이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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