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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한잔'도 안 판다…대박 났던 '임창정 소주' 시장서 퇴출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5.11 07:38
수정2023.05.11 11:06

[세븐일레븐이 임창정과 손잡고 출시한 증류식 소주 '소주한잔']
 
세븐일레븐은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주가 하락 사태와 관련해 가수 임창정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일자, 일명 임창정 소주로 알려진 ‘소주한잔’ 판매를 중단키로 했습니다. 

세븐일레븐 측은 11일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는 ‘소주한잔’ 재고가 소진되면 더 이상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지난 2월 임씨와 손잡고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소주한잔을 출시한 바 있습니다. 이 제품은 임씨가 원재료 선정부터 병 디자인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한 것으로 출시 한 달 만에 초도물량 10만개가 모두 팔릴 만큼 큰 인기를 모았습니다.

그러나 임씨가 SG증권 사태에 연루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면서 상품을 계속 판매하는 것이 적절하냐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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