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인증으로 창구에서 돈 찾는다…신한銀, 금융권 최초 서비스
SBS Biz 김성훈
입력2023.05.10 09:43
수정2023.05.10 09:47
[신한은행의 창구 얼굴 출금 서비스. (자료=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오늘(10일) 금융권 최초로 생체 정보 중 얼굴을 활용한 '창구 얼굴 출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창구 얼굴 출금 서비스'는 고객의 고유 생체 정보인 얼굴 인증을 통해 신분증과 통장, 카드 등 출금 매체 없이 편리하게 출금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는 고객 생체 정보를 이용하기 때문에 금융사고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얼굴 인증과 출금한도 등록은 전국 영업점 창구, 신한 쏠(SOL), 스마트 키오스크, 디지털 데스크에서 가능합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생체 정보를 활용한 ATM 이상행동 탐지 등 고객보호 활동에도 바이오 정보를 적극 활용해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금융당국의 '바이오 인증 활성화' 로드맵에 발맞춰 금융권 바이오 인증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신한은행은 2017년부터 자동화기기 손바닥 정맥인증을 통해 조회, 출금, 이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왔고, 스마트 키오스크에서는 얼굴 또는 손바닥 정맥인증을 통해 ▲입출금 통장 신규 ▲통장 재발급·이월 ▲체크카드 신규·재발급 ▲각종 제신고 등 다양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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