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견 환영, 60세 노인은 출입제한"…노시니어존 찬반가열
SBS Biz 신다미
입력2023.05.09 16:08
수정2023.05.09 21:41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어버이날인 어제(8일) SNS에는한 카페 출입문에 붙은 '노 시니어 존(60세 이상 어르신 출입제한)' 문구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 특히 안내견은 환영한다면서도 노년층의 출입은 금지하겠다는 가게 주인의 뜻이 논란이 됐습니다.
이 사진을 게시한 글쓴이는 해당 카페를 한적한 주택가에 있는 곳이라고 설명하면서 "무슨 사정일지는 몰라도 부모님이 지나가다 보실까 봐 무섭다"고 적었습니다.
이에 '노 키즈 존'(No Kids Zone·어린이 출입 금지)을 잇는 또 다른 차별이라는 비판과 노년층에서 소위 '진상 손님'이 많기 때문에 가게 주인으로선 그럴 수 있다는 옹호론이 엇갈렸습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노키즈존 사장 마음이라고 내버려두면 그 문전박대 되돌아오는 거다", "노키즈존이 얼마나 비상식적인 일인지 알려주기 위한 사회실험 같다", "신분증을 검사하는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예금 보호한도 1억원으로…23년 만에 오른다
- 2.[단독] 실손보험 본인부담 대폭 늘린다…최대 50% 검토
- 3.'일할 생각 없다' 드러눕는 한국 청년들…40만 쉬는 20대
- 4.새마을금고 떨고 있나?…정부, 인원 늘려 합동 검사
- 5.[단독] '금값이 금값'에…케이뱅크, 은행권 첫 금 현물계좌 서비스
- 6.수능날 서울 한 고교서 종료벨 2분 일찍 울렸다
- 7.'한국으로 이민 가자'…이민증가율 英이어 한국 2위
- 8.[단독] 깨끗한나라 '친환경' 물티슈의 배신…환경부 행정처분
- 9.10만 전자? 4만 전자 보인다…삼성전자, 4년5개월만에 최저
- 10.한미약품 사태 '점입가경'…지분 팔며 "엄마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