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미래기금 내일 발표…'4대 그룹' 참여는 미정
SBS Biz 강산
입력2023.05.09 11:15
수정2023.05.09 13:10
[앵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우리 경제 단체장들과 만나 산업 협력을 논의했다는 소식 어제(8일) 전해드렸죠.
강제동원 해법으로 제시됐던 한국과 일본 양국의 미래 파트너십 기금이 곧 출범할 예정입니다.
강산 기자, 내일(10일) 한일 미래 기금의 운영 방향이 공개되죠?
[기자]
김병준 전국 경제인연합회 회장 직무대행과 도쿠라 마사카즈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회장이 내일 낮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기금 운영위원회 설립 등 구체적인 진행 상황과 계획을 발표하는데요.
한일 미래파트너십 기금은 일제 강제징용 배상 해법 일환으로 지난 3월 양국 재계가 창설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청년을 중심으로 한 미래세대의 교류 확대를 위해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기금은 일단 전경련과 경단련 양 단체에서 10억원씩 출연해 인재 교류 등에 활용할 방침입니다.
디지털 전환 사업과 저출산 문제 등 다양한 경제, 사회 분야에서 연구 사업을 실시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앵커]
삼성 등 전경련을 탈퇴한 4대 그룹이 참석할지가 관건이죠?
[기자]
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은 어제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의 간담회에 앞서 "기금 운영위원회가 곧 구성될 것"이라면서도, 삼성, SK, 현대차, LG 등 4대 그룹 참여 여부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들어보시죠.
[김병준 /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직무대행(어제): 4대기업은 전경련 탈퇴했는데 참여 독려할 것인가요. 그 문제는 지금 바로 이야기해드리기 좀 그렇습니다.]
논란이 됐던 일제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의 피고 기업인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제철의 기금 참여 여부 역시 아직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SBS Biz 강산입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우리 경제 단체장들과 만나 산업 협력을 논의했다는 소식 어제(8일) 전해드렸죠.
강제동원 해법으로 제시됐던 한국과 일본 양국의 미래 파트너십 기금이 곧 출범할 예정입니다.
강산 기자, 내일(10일) 한일 미래 기금의 운영 방향이 공개되죠?
[기자]
김병준 전국 경제인연합회 회장 직무대행과 도쿠라 마사카즈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회장이 내일 낮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기금 운영위원회 설립 등 구체적인 진행 상황과 계획을 발표하는데요.
한일 미래파트너십 기금은 일제 강제징용 배상 해법 일환으로 지난 3월 양국 재계가 창설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청년을 중심으로 한 미래세대의 교류 확대를 위해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기금은 일단 전경련과 경단련 양 단체에서 10억원씩 출연해 인재 교류 등에 활용할 방침입니다.
디지털 전환 사업과 저출산 문제 등 다양한 경제, 사회 분야에서 연구 사업을 실시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앵커]
삼성 등 전경련을 탈퇴한 4대 그룹이 참석할지가 관건이죠?
[기자]
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은 어제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의 간담회에 앞서 "기금 운영위원회가 곧 구성될 것"이라면서도, 삼성, SK, 현대차, LG 등 4대 그룹 참여 여부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들어보시죠.
[김병준 /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직무대행(어제): 4대기업은 전경련 탈퇴했는데 참여 독려할 것인가요. 그 문제는 지금 바로 이야기해드리기 좀 그렇습니다.]
논란이 됐던 일제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의 피고 기업인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제철의 기금 참여 여부 역시 아직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SBS Biz 강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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