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러시아 돕는 중국 기업 제재 추진
SBS Biz 류선우
입력2023.05.09 06:10
수정2023.05.09 07:05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전 수행을 돕는 중국 기업들에 대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제재를 추진합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에릭 마메르 EU 집행위 대변인은 현지시간 8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지난 5일 EU 회원국들에 11차 제재 패키지 초안을 제안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제3국 기업을 제재하는 새로운 방안도 포함되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기존 제재의 이행 및 제재 위반 여부에 초점을 두게 될 것"이라며 "대러 수출 부분을 들여다볼 것이고, 우리는 다른 나라에서 (제재 대상 품목이) 러시아로 유입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예금 보호한도 1억원으로…23년 만에 오른다
- 2.[단독] 실손보험 본인부담 대폭 늘린다…최대 50% 검토
- 3.'일할 생각 없다' 드러눕는 한국 청년들…40만 쉬는 20대
- 4.새마을금고 떨고 있나?…정부, 인원 늘려 합동 검사
- 5.[단독] '금값이 금값'에…케이뱅크, 은행권 첫 금 현물계좌 서비스
- 6.수능날 서울 한 고교서 종료벨 2분 일찍 울렸다
- 7.'한국으로 이민 가자'…이민증가율 英이어 한국 2위
- 8.10만 전자? 4만 전자 보인다…삼성전자, 4년5개월만에 최저
- 9.[단독] 깨끗한나라 '친환경' 물티슈의 배신…환경부 행정처분
- 10.한미약품 사태 '점입가경'…지분 팔며 "엄마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