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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이사비 40만원 지원…혹시 나도 대상?

SBS Biz 최지수
입력2023.05.08 11:17
수정2023.05.09 09:19

서울시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월세 중개보수비와 이사비를 최대 40만원 지원합니다. 

서울시는 일자리, 학업 등으로 이사가 잦은 청년들을 위해 진행하는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내일(9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학업이나 구직 등의 이유로 서울로 이사 오거나 서울 안에서 이사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중개보수비와 이사비를 4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올해는 전월세 임차보증금 5천만원, 월세 40만원 이하였던 신청 대상 주택 기준을 거래금액(전세보증금 또는 월세 환산 보증금) 2억원 이하로 변경했습니다. 또 소득 기준을 지난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50% 이하로 완화했습니다.
 
또 지난 2022년 11월 17일 이후 서울시로 전입하거나 서울시 내에서 이사한 만 19∼39세이면서 무주택 세대주·임차인이어야 합니다.
   
비용 지원 신청은 9일 오전 10시부터 6월 9일 오후 6시까지 서울청년포털인 청년몽땅정보통에서 할 수 있습니다. 
   
7월 중 서류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10일간의 이의신청을 거쳐 8월까지 최종 대상을 선정한 후 지원금을 지급합니다. 요건을 충족하는 신청자가 선정 인원을 초과하면 사회적 약자와 주거취약 청년을 우선 선발하고 이후 소득이 낮은 순으로 선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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