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골드만삭스 "2030년까지 K-배터리 수출 연평균 33% 성장"
SBS Biz 임종윤
입력2023.05.08 08:15
수정2023.05.08 08:20
[지난 3월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3'에서 참관객들이 LG에너지솔루션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30년까지 한국의 배터리 수출이 연평균 약 33% 증가하면서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연 0.3% 끌어올릴 것이라는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의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오늘(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최근 한국 전기차 공급망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에서 "한국 기업들은 미국·유럽에서의 생산능력 확대, 기술적 우위, 미국의 세액공제 혜택 등을 고려할 때 중국 외 지역에서의 전기차(EV) 수요 급증이라는 새로운 추세로부터 수혜를 볼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전 세계 2차전지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며, 특히 2030년까지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의 수요 증가율은 연평균(CAGR) 각각 33%, 28%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중국의 배터리 수요는 이미 높은 수준이라 연평균 11%로 상대적으로 저조한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미국과 유럽에서 급증하는 수요의 대부분은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생산되어 충족될 것"이라며 한국 기업들의 배터리 사업이 급격히 가속화될 것으로 봤는 데 중기적으로는 한국 기업의 글로벌 배터리 매출이 2030년까지 미국 달러 기준 연평균 43% 증가하며, 한국의 배터리 제품 수출은 연평균 33%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아울러 한국의 전기차 공급망의 급속한 확장이 GDP 성장률과 환율 등 거시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전기차 공급망 확장은 한국 기업들의 배터리 제품 생산 증가를 가져와 2027년까지 향후 5년간 한국의 실질 GDP 성장률을 연 0.3% 높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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