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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강남으로 불리는 과천지역에서 로또급 무순위 청약이 시작됩니다. 계약해지 물량이 일반분양 당시 가격으로 공급되는 데다가 추첨제를 도입해 수요자 간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5일 대우건설 등에 따르면 오는 15일 경기도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내 아파트들의 무순위 청약이 진행됩니다. 이번 무순위 청약 대상은 부정 청약과 입주 포기 등의 사유로 계약이 해지된 물량입니다. 

단지별로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 3가구(74A㎡·84B㎡)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 1가구(84D㎡) ▲과천 르센토 데시앙 1가구(84B㎡)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 1가구(99B㎡) 등 총 6가구가 청약시장에 나올 예정입니다. 

분양가는 지난 2020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책정됐는데 당시 분양가는 전용면적별로 ▲74㎡ 7억4350만원 ▲84㎡ 7억9240만~8억1570만원 ▲99㎡ 9억4250만원 등으로 10억원이 넘지 않았습니다.  같은 동(갈현동)에 있는 과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전용 84㎡가 지난 3월 13억35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5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가능한 셈입니다. 

이번 무순위 청약은 전국구가 아닌 과천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만 청약 신청이 가능합니다. 또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으로 실거주 의무 기간은 5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