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변동성 확대 우려"…이창용 '금리 안 내린다'
SBS Biz 이한나
입력2023.05.04 11:15
수정2023.05.04 13:31
[앵커]
국내 경제수장들의 반응도 보겠습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오늘(4일) 오전 비상 회의를 열었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전날 미국 언론에 금리 인하설에 선을 그었습니다.
이한나 기자, 일단 오늘 아침 회의 발언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오늘(4일) 한국은행, 금융당국과 함께 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내외 금리차가 확대된 상황에서 금융·외환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가능성과 함께 시장 교란 행위 및 쏠림 현상 등에 대한 변동성 확대 우려가 상존한다"고 밝혔습니다.
미 연준이 금리 인상 중단을 시사한 것은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진단했는데요.
다만 고물가와 미국 중소형은행 사태 등을 언급하며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재연 및 실물경제 불확실성 확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필요시 시장안정 조치를 신속히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에도 관심이 갈 수밖에 없는데요.
어떤 전망이 나오죠?
[기자]
한국은행은 오는 26일 상반기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를 여는데요.
경기가 더 나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한은이 현재 3.5%인 기준금리를 유지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지만 외국인 자본 유출 가능성이 커지면서 일각에선 소폭 인상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물가가 14개월 만에 3%대로 내려가자 시장에선 금리 인하 기대감까지 나오는데요.
이창용 총재는 어제(3일) 미국 CNBC와 인터뷰에서 "여전히 근원인플레이션은 목표 경로치를 웃도는 상태"라며 "지금 이 시기에 통화정책 전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국내 경제수장들의 반응도 보겠습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오늘(4일) 오전 비상 회의를 열었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전날 미국 언론에 금리 인하설에 선을 그었습니다.
이한나 기자, 일단 오늘 아침 회의 발언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오늘(4일) 한국은행, 금융당국과 함께 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내외 금리차가 확대된 상황에서 금융·외환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가능성과 함께 시장 교란 행위 및 쏠림 현상 등에 대한 변동성 확대 우려가 상존한다"고 밝혔습니다.
미 연준이 금리 인상 중단을 시사한 것은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진단했는데요.
다만 고물가와 미국 중소형은행 사태 등을 언급하며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재연 및 실물경제 불확실성 확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필요시 시장안정 조치를 신속히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에도 관심이 갈 수밖에 없는데요.
어떤 전망이 나오죠?
[기자]
한국은행은 오는 26일 상반기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를 여는데요.
경기가 더 나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한은이 현재 3.5%인 기준금리를 유지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지만 외국인 자본 유출 가능성이 커지면서 일각에선 소폭 인상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물가가 14개월 만에 3%대로 내려가자 시장에선 금리 인하 기대감까지 나오는데요.
이창용 총재는 어제(3일) 미국 CNBC와 인터뷰에서 "여전히 근원인플레이션은 목표 경로치를 웃도는 상태"라며 "지금 이 시기에 통화정책 전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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