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원, 포드·中 합작투자 조사 요구…"포드에 中 스파이 의심"
SBS Biz 임종윤
입력2023.05.04 04:26
수정2023.05.04 07:41
대중(對中) 강경파인 마코 루비오(플로리다·공화) 연방 상원의원은 현지시간 3일 상무부, 재무부, 국무부 장관 등에 각각 서한을 보내 "이 사업은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이니셔티브의 일환"이라면서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앞서 포드 자동차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광물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의 니켈 처리시설에 45억달러(약 5조8천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3월 발표했는 데 이 사업에는 PT발레 인도네시아, 대형 제련회사인 중국 저장화유코발트도 참여합니다.
루비오 의원은 "포드는 이 합작벤처에서 과반의 지분이 없다"면서 "회사를 중국 공산당의 자비에 맡기는 셈"이라며 "포드가 중국의 일대일로에 노골적으로 연루된 것을 볼 때 포드 경영진 내에 중국 공산당에 복종하고 중국 요원(agent)처럼 활동하는 인사들이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면서 "이것이 사실인지 판단하고 법에 따라 조치를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포드는 중국 배터리 기업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와 합작해 미시간주에 배터리 공장을 건설키로 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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