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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금리 '0.25%p 인상' 유력…JP모건, '인상 후 중단' 관측

SBS Biz 엄하은
입력2023.05.03 15:03
수정2023.05.03 16:17

4일 새벽(한국시간)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주가 향방을 둘러싼 여러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CNBC 방송은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지만 시장의 관심은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연준의 암시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CME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연준이 이번에 0.25%포인트 올릴 가능성은 약 80%입니다. 다른 전망치들도 모두 이 수준의 인상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JP모건은 이번 금리 결정과 관련해 가장 유력한 전망으로 '이번 인상 후 중단'을 꼽았습니다. 연준의 언급을 놓고 앞으로 금리 인상이 중단될 것으로 시장이 받아들이면 S&P 500지수는 이날 0.5~1% 사이에서 상승한다는 것입니다.

또, JP모건은 연준이 인상 후 다음 달 회의 이전에 두 차례의 소비자가격지수 보고서가 예정된 만큼 추가 인상을 시사할 개연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경우 S&P 500 지수는 0.75~1.25% 사이에서 하락할 전망입니다.

이번에 인상하지 않고 앞으로도 중단할 수 있단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이때는 시장이 호응하면서 S&P 500 지수가 1.5%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마지막 시나리오는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서는 것입니다. 이 경우 S&P 500 지수는 2.5%가량 폭등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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