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가 6억 아파트, 재산세 20만원 뚝…1주택 평균 7만2천원↓
SBS Biz 이한나
입력2023.05.03 11:15
수정2023.05.03 15:17
[앵커]
세금 부담 완화를 추진하는 정부가 1주택자의 세금액을 정하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을 더 낮추기로 했습니다.
이는 세율을 적용하기 전 주택 가격에 적용되는 수치인데, 공시가격 6억원 이하가 수혜를 받게 됩니다.
이한나 기자, 세 부담이 어떻게 낮아지는 겁니까?
[기자]
행정안전부는 올해 1주택자에게 적용하는 재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올해 더 낮추기로 했습니다.
지난 2009년 도입된 공정시장가액비율은 재작년까지 60%가 이어져왔는데요.
재산세 부담이 커지자 지난해 한시적으로 1주택자에 한해 45%로 낮췄는데 추가로 더 내리기로 했습니다.
공시가격 3억원 이하인 경우 43%,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는 44%가 적용되고요.
6억원 초과는 지난해와 동일한 45%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이미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떨어진 상태기 때문에, 올해 재산세 부담은 지난해보다 8.9%에서 최대 47%까지 줄어들 전망인데요.
1주택자는 평균 7만2천원 혜택을 보는 셈입니다.
[앵커]
실제 액수로 적용하면 어떤가요?
[기자]
예를 들어 작년 공시가 6억원짜리 1주택자 소유 아파트는 재산세가 81만원이었는데요.
올해는 공시가가 평균 4억9천만원으로 19%가량 떨어졌습니다.
시세가 하락한 가운데 정부가 공시가 현실화율을 낮춘 영향입니다.
여기에 공정시장가액비율이 44%로 1%포인트 낮아지면서 최종 세액은 60만8천원으로 24.9% 줄어들게 됩니다.
재산세를 약 20만원 덜 내게 되는 겁니다.
정부는 이를 오는 7월과 9월에 부과되는 재산세부터 적용할 예정인데요.
이번 조치로 올해 주택 재산세 세수는 지난해 6조6천838억원보다 1조40억원 줄어든 5조6천798억원으로 예상됩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세금 부담 완화를 추진하는 정부가 1주택자의 세금액을 정하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을 더 낮추기로 했습니다.
이는 세율을 적용하기 전 주택 가격에 적용되는 수치인데, 공시가격 6억원 이하가 수혜를 받게 됩니다.
이한나 기자, 세 부담이 어떻게 낮아지는 겁니까?
[기자]
행정안전부는 올해 1주택자에게 적용하는 재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올해 더 낮추기로 했습니다.
지난 2009년 도입된 공정시장가액비율은 재작년까지 60%가 이어져왔는데요.
재산세 부담이 커지자 지난해 한시적으로 1주택자에 한해 45%로 낮췄는데 추가로 더 내리기로 했습니다.
공시가격 3억원 이하인 경우 43%,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는 44%가 적용되고요.
6억원 초과는 지난해와 동일한 45%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이미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떨어진 상태기 때문에, 올해 재산세 부담은 지난해보다 8.9%에서 최대 47%까지 줄어들 전망인데요.
1주택자는 평균 7만2천원 혜택을 보는 셈입니다.
[앵커]
실제 액수로 적용하면 어떤가요?
[기자]
예를 들어 작년 공시가 6억원짜리 1주택자 소유 아파트는 재산세가 81만원이었는데요.
올해는 공시가가 평균 4억9천만원으로 19%가량 떨어졌습니다.
시세가 하락한 가운데 정부가 공시가 현실화율을 낮춘 영향입니다.
여기에 공정시장가액비율이 44%로 1%포인트 낮아지면서 최종 세액은 60만8천원으로 24.9% 줄어들게 됩니다.
재산세를 약 20만원 덜 내게 되는 겁니다.
정부는 이를 오는 7월과 9월에 부과되는 재산세부터 적용할 예정인데요.
이번 조치로 올해 주택 재산세 세수는 지난해 6조6천838억원보다 1조40억원 줄어든 5조6천798억원으로 예상됩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한국에 사는 외국인 '역대 최다'…'여기'가 가장 많았다
- 2.[단독] 노인 돈 손댄 농협은행 직원, 도박자금으로 썼다
- 3."셋째 낳으니 회사서 1억"…직원들 회사 다닐 맛 나겠네
- 4.'게임 사전 검열제 헌법소원' 유튜버 "게임위는 초헌법적 검열 기관"
- 5.1000만 탈모인 두 번 울리네…'치료제' 표방 적발
- 6."노후자금 벌어볼까?"…간 커진 5060, 빚투 확 늘었다
- 7.예식장 식대 부담에 취소하려니…위약금 더 독하네
- 8."응급실 가면 30만원"…또 '응급실특약' 과당경쟁 신호탄?
- 9.머스크 하루만에 46조원 벌었다…테슬라 주가 22% 급등
- 10.안대 벗는 '더본코리아'…공모가 상단 뚫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