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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안내도 AI가"…KT, '사장님 돕는' 전화 출시

SBS Biz 강산
입력2023.05.03 10:25
수정2023.05.03 10:31

[KT가 바쁜 소상공인을 돕는 서비스 'AI 통화비서'와 유선전화가 결합한 'AI전화' 상품을 신규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KT AI전화를 소개하는 직원. (KT 제공=연합뉴스)]

KT가 소상공인들의 매장 운영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인공지능 'AI 전화' 상품을 신규 출시했습니다.



KT AI 전화는 소상공인의 매장 전화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한 번에 제공하는 올인원(All-in-one) 요금으로, 한번의 가입을 통해 유선전화와 ‘AI통화비서Lite’, 무료통화 30분 등을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AI통화비서Lite의 기능은 AI인사말, 착신 통화 전환, 사서함 연결, 통화목록 확인, 부재중 AI메모, 앱 문자 발신 등입니다.

KT AI 전화는 매장을 새로 오픈하는 사장님이나 매장 운영에 필요한 유선전화 부가서비스가 필요한 고객에게 최적화된 상품이라고 사측은 설명했습니다. 매장 밖에서도 AI통화비서 앱으로 착신 전환을 할 수 있고, 전화를 받기 힘든 상황에선 매장에 걸려온 전화를 AI가 대신 받아줍니다. 또 전화 연결과 동시에 사장님이 원하는 메시지를 고객에게 안내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함께 제공되는 무료통화 30분은 시내와 시외전화, 인터넷전화, 무선전화로 발신한 통화, 또 타사로 연결하는 무선 통화도 제공 범위에 포함돼 착신전환에 따른 매장 전화요금 추가 부담을 줄여준다고 KT는 설명했습니다.



KT AI 전화의 월 이용료는 3년 약정 시 부가세 포함 월 9900원으로, 신규 가입 고객은 첫 달 요금이 무료입니다. 100번 KT 고객센터 또는 전국 KT 플라자에서 손쉽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KT는 AI 전화 출시 기념으로 신규 약정 고객에게 약 2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5월 한달 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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