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즈] 포드, 1분기 호실적…전기차는 여전히 고전
SBS Biz 임선우
입력2023.05.03 05:55
수정2023.05.03 07:31
■ 모닝벨 '글로벌 비즈' - 임선우 외신캐스터
글로벌 비즈입니다.
◇ 포드, 1분기 호실적에도 주가 하락
디트로이트의 맏형 포드가 조금 전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1분기 매출은 390억9천만 달러, 주당순익은 63센트를 기록해 모두 월가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었는데요.
숫자만 놓고 보면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보이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소 아쉬운 대목들이 보입니다.
기대를 웃돈 호실적에도 정작 다음 무대가 될 전기차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앞서 올 한 해 전기차 부문에서 30억 달러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는데, 여전히 같은 의견을 재확인했고, 1분기 영업손실은 7억2천2백만 달러로 1년 전보다 두 배가까이 늘었습니다.
전기차 생산 비용을 줄이지 못하고 있고, 또 매출 대부분이 기존 전통 내연기관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내리막길 앞에 서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같은 우려에 포드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서 2% 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엎친데 덮친 격으로 테슬라가 시작한 가격전쟁에 맞서 밤사이 또 한차례 전기차 가격을 최대 4천달러 내리겠다고 발표했는데, 팔수록 손해인 상황을 겨우 막아내고 있는 포드, 상황을 반전시킬 묘수가 절실해보입니다.
◇ '싯가' 테슬라, 이번엔 차값 인상
올 들어 연거푸 차값을 내리며 '치킨게임'에 나섰던 테슬라가 브레이크를 밟았습니다.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와 중국, 일본에서 일제히 가격을 올렸는데요.
미국에서 모델3와 모델Y 가격을 250달러, 우리돈 34만원 가량 인상했고, 나머지 국가에서도 비슷한 수준의 가격 인상이 이뤄졌습니다.
테슬라가 주력 차종인 모델3와 모델Y의 가격을 올린 것은 올해 들어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날 가격을 소폭 인상하기는 했지만, 미국 내 두 모델의 가격은 여전히 연초 대비 각각 14%, 24% 저렴한 수준인데요.
연초 이후 여섯 차례 가격을 내렸지만, 다시 차값을 올리면서 시장 상황에 따라 '고무줄 정책'을 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파격절인 할인 전략으로 1분기 42만여대, 창사 이래 가장 많은 차량을 인도하는데 성공했고, 머스크 역시 가격인하 카드를 적극 활용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그럼에도 테슬라가 가격을 다시 올린 건 실적과 주가가 동반 하락하면서입니다.
인도량이 늘긴 했지만 우려했던 마진율이 타격을 입으면서 1분기 순이익이 1년 전보다 24% 넘게 줄었고, 주가는 160달러 대까지 미끄러진 뒤 크게 반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에선 수요 공급에 따라 주문량과 상산량 일정을 맞추기 위한 조치라는 해석도 나오는데요.
가격 인하로 공급에 비해 수요가 쏠리면서 적정가격을 인상해 수요-공급을 맞추는 가격 정책을 탄력적으로 펴고 있는 상황입니다.
◇ 英 '에너지공룡' BP, 1분기 호실적
영국의 에너지공룡 브리티시페트롤리엄이 올해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이익을 거뒀습니다.
1분기 순익은 50억 달러에 달했는데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했던 1년 전과 비교하면 다소 적지만, 전문가 예상치인 43억 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여전히 막대한 규모입니다.
사측은 1분기 국제 유가 하락과 정제 마진 하락에도 석유와 가스 거래 증가, 유지보수를 위한 정제 중단 감소 등으로 높은 이익을 유지했다고 밝혔는데요.
아울러 27억5천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한데 이어, 2분기 17억5천만 달러의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 모건스탠리, 다섯달 만에 또 정리해고
미국 월가에는 봄바람 대신 감원 칼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2분기 말까지 3천 명을 줄이는 계획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지난해 12월 전체 인력의 2%에 해당하는 1천800명을 해고한 지 불과 다섯달 만에 추가 감원에 나섰습니다.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경기 둔화와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거래가 침체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IB 실적 의존도가 높은 모건스탠리 등이 직격탄을 맞았는데요.
1분기 글로벌 M&A 규모는 1년 사이 48%나 급감해 10년여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모건스탠리뿐아니라 씨티그룹 역시 1분기 IB 수익이 25% 감소한 것을 고려해, 관련 인력을 조정할 의향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고,
이에 앞서 JP모건은 3천200명을 줄이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구조조정에 착수하기도 했는데요.
이밖에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웰스파고도 인력 감축 방침을 밝힌 상태입니다.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넘치는 유동성에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며 몸집을 불렸지만, 고강도 긴축 전환과 인플레이션, 경기침체 우려 속 자본시장이 위축되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네요.
◇ AI '일자리 습격' 시작
우려했던 인공지능의 '일자리 습격'이 시작됐습니다.
미국 IBM의 이야기인데요.
향후 5년 안에 비대면 업무를 중심으로 7천800명, 부서 전체 30%의 일자리를 AI로 대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IBM의 사례는 기업의 AI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노동시장에 격변이 일어날 것이란 우려가 빠르게 현실화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데요.
지난달 세계경제포럼은 AI 도입으로 2027년까지 8천30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는데, 새롭게 창출되는 일자리 수를 감안해도 여전히 1천400만 개가 감소할 것이란 해석을 내놓았습니다.
이처럼 과열된 AI 기술 경쟁에 경종을 울리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AI 대부'로 불리는 제프리 힌턴 토론토대 교수는 "통제를 벗어난 인공지능 개발을 잠정 중단할 때"라고 경고하며, 10년 이상 몸담았던 구글에 사표를 던지기도 했습니다.
◇ 화이자, 1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화이자가 줄어든 코로나19 백신 판매에도 1분기 월가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내놓았습니다.
1분기 매출은 183억 달러, 우리돈 24조원에 달했는데요.
1년 전과 비교하면 29% 줄어든 수치지만, 전문가 예상치인 166억 달러는 크게 상회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코로나19 백신 매출이 급감했지만, 항바이러스치료제인 팍슬로비드의 매출이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에 힘입어 1년 새 28억 달러 늘며 실적을 견인했는데요.
사측은 올해 매출 전망치를 670억~710억 달러로 유지하면서, 코로나19 관련 제품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7~9%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화이자는 코로나19 특수를 등에 업고 지난해 1천억 달러, 우리돈 131조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냈죠.
이후 엔데믹에 접어들면서 코로나 백신을 이을 새로운 성장동력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두둑이 쌓아둔 현금으로 암 전문 신약개발사인 시애틀 제네틱스, 시젠을 인수했고, 지난해에는 총 4건의 M&A를 통해, 희귀 신경계 질환 치료제와 유전자 편집기술 등을 확보하는 등 바삐 움직이고 있습니다.
◇ 中-사우디 밀착 강화
중국 최대 철강업체 바오산강철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아람코와 함께 사우디에 제철소를 건립합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사우디 라스 알카이르 지역에 합작 철강 제조 단지를 건설하기 위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는데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연간 150만t의 강판을 생산하게 됩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는 사우디와 중국의 밀착이 더욱 강화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중국은 자국의 주요 석유 도입처로 에너지 안보상 중요한 의미를 갖는 사우디와의 관계에 공을 들이고 있고, 사우디도 미국이 중동에서 발을 상당 부분 뺀 상황에서 '안보 공백'을 메울 파트너로 중국을 주목하고 있는데요.
최근 아람코는 중국의 '롱쉥 석유화학' 지분 일부를 36억 달러에 인수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고,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와 만나 에너지와 정보통신, 인프라를 망라하는 500억 달러 규모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글로벌 비즈입니다.
◇ 포드, 1분기 호실적에도 주가 하락
디트로이트의 맏형 포드가 조금 전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1분기 매출은 390억9천만 달러, 주당순익은 63센트를 기록해 모두 월가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었는데요.
숫자만 놓고 보면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보이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소 아쉬운 대목들이 보입니다.
기대를 웃돈 호실적에도 정작 다음 무대가 될 전기차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앞서 올 한 해 전기차 부문에서 30억 달러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는데, 여전히 같은 의견을 재확인했고, 1분기 영업손실은 7억2천2백만 달러로 1년 전보다 두 배가까이 늘었습니다.
전기차 생산 비용을 줄이지 못하고 있고, 또 매출 대부분이 기존 전통 내연기관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내리막길 앞에 서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같은 우려에 포드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서 2% 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엎친데 덮친 격으로 테슬라가 시작한 가격전쟁에 맞서 밤사이 또 한차례 전기차 가격을 최대 4천달러 내리겠다고 발표했는데, 팔수록 손해인 상황을 겨우 막아내고 있는 포드, 상황을 반전시킬 묘수가 절실해보입니다.
◇ '싯가' 테슬라, 이번엔 차값 인상
올 들어 연거푸 차값을 내리며 '치킨게임'에 나섰던 테슬라가 브레이크를 밟았습니다.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와 중국, 일본에서 일제히 가격을 올렸는데요.
미국에서 모델3와 모델Y 가격을 250달러, 우리돈 34만원 가량 인상했고, 나머지 국가에서도 비슷한 수준의 가격 인상이 이뤄졌습니다.
테슬라가 주력 차종인 모델3와 모델Y의 가격을 올린 것은 올해 들어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날 가격을 소폭 인상하기는 했지만, 미국 내 두 모델의 가격은 여전히 연초 대비 각각 14%, 24% 저렴한 수준인데요.
연초 이후 여섯 차례 가격을 내렸지만, 다시 차값을 올리면서 시장 상황에 따라 '고무줄 정책'을 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파격절인 할인 전략으로 1분기 42만여대, 창사 이래 가장 많은 차량을 인도하는데 성공했고, 머스크 역시 가격인하 카드를 적극 활용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그럼에도 테슬라가 가격을 다시 올린 건 실적과 주가가 동반 하락하면서입니다.
인도량이 늘긴 했지만 우려했던 마진율이 타격을 입으면서 1분기 순이익이 1년 전보다 24% 넘게 줄었고, 주가는 160달러 대까지 미끄러진 뒤 크게 반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에선 수요 공급에 따라 주문량과 상산량 일정을 맞추기 위한 조치라는 해석도 나오는데요.
가격 인하로 공급에 비해 수요가 쏠리면서 적정가격을 인상해 수요-공급을 맞추는 가격 정책을 탄력적으로 펴고 있는 상황입니다.
◇ 英 '에너지공룡' BP, 1분기 호실적
영국의 에너지공룡 브리티시페트롤리엄이 올해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이익을 거뒀습니다.
1분기 순익은 50억 달러에 달했는데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했던 1년 전과 비교하면 다소 적지만, 전문가 예상치인 43억 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여전히 막대한 규모입니다.
사측은 1분기 국제 유가 하락과 정제 마진 하락에도 석유와 가스 거래 증가, 유지보수를 위한 정제 중단 감소 등으로 높은 이익을 유지했다고 밝혔는데요.
아울러 27억5천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한데 이어, 2분기 17억5천만 달러의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 모건스탠리, 다섯달 만에 또 정리해고
미국 월가에는 봄바람 대신 감원 칼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2분기 말까지 3천 명을 줄이는 계획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지난해 12월 전체 인력의 2%에 해당하는 1천800명을 해고한 지 불과 다섯달 만에 추가 감원에 나섰습니다.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경기 둔화와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거래가 침체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IB 실적 의존도가 높은 모건스탠리 등이 직격탄을 맞았는데요.
1분기 글로벌 M&A 규모는 1년 사이 48%나 급감해 10년여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모건스탠리뿐아니라 씨티그룹 역시 1분기 IB 수익이 25% 감소한 것을 고려해, 관련 인력을 조정할 의향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고,
이에 앞서 JP모건은 3천200명을 줄이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구조조정에 착수하기도 했는데요.
이밖에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웰스파고도 인력 감축 방침을 밝힌 상태입니다.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넘치는 유동성에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며 몸집을 불렸지만, 고강도 긴축 전환과 인플레이션, 경기침체 우려 속 자본시장이 위축되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네요.
◇ AI '일자리 습격' 시작
우려했던 인공지능의 '일자리 습격'이 시작됐습니다.
미국 IBM의 이야기인데요.
향후 5년 안에 비대면 업무를 중심으로 7천800명, 부서 전체 30%의 일자리를 AI로 대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IBM의 사례는 기업의 AI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노동시장에 격변이 일어날 것이란 우려가 빠르게 현실화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데요.
지난달 세계경제포럼은 AI 도입으로 2027년까지 8천30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는데, 새롭게 창출되는 일자리 수를 감안해도 여전히 1천400만 개가 감소할 것이란 해석을 내놓았습니다.
이처럼 과열된 AI 기술 경쟁에 경종을 울리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AI 대부'로 불리는 제프리 힌턴 토론토대 교수는 "통제를 벗어난 인공지능 개발을 잠정 중단할 때"라고 경고하며, 10년 이상 몸담았던 구글에 사표를 던지기도 했습니다.
◇ 화이자, 1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화이자가 줄어든 코로나19 백신 판매에도 1분기 월가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내놓았습니다.
1분기 매출은 183억 달러, 우리돈 24조원에 달했는데요.
1년 전과 비교하면 29% 줄어든 수치지만, 전문가 예상치인 166억 달러는 크게 상회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코로나19 백신 매출이 급감했지만, 항바이러스치료제인 팍슬로비드의 매출이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에 힘입어 1년 새 28억 달러 늘며 실적을 견인했는데요.
사측은 올해 매출 전망치를 670억~710억 달러로 유지하면서, 코로나19 관련 제품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7~9%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화이자는 코로나19 특수를 등에 업고 지난해 1천억 달러, 우리돈 131조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냈죠.
이후 엔데믹에 접어들면서 코로나 백신을 이을 새로운 성장동력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두둑이 쌓아둔 현금으로 암 전문 신약개발사인 시애틀 제네틱스, 시젠을 인수했고, 지난해에는 총 4건의 M&A를 통해, 희귀 신경계 질환 치료제와 유전자 편집기술 등을 확보하는 등 바삐 움직이고 있습니다.
◇ 中-사우디 밀착 강화
중국 최대 철강업체 바오산강철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아람코와 함께 사우디에 제철소를 건립합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사우디 라스 알카이르 지역에 합작 철강 제조 단지를 건설하기 위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는데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연간 150만t의 강판을 생산하게 됩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는 사우디와 중국의 밀착이 더욱 강화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중국은 자국의 주요 석유 도입처로 에너지 안보상 중요한 의미를 갖는 사우디와의 관계에 공을 들이고 있고, 사우디도 미국이 중동에서 발을 상당 부분 뺀 상황에서 '안보 공백'을 메울 파트너로 중국을 주목하고 있는데요.
최근 아람코는 중국의 '롱쉥 석유화학' 지분 일부를 36억 달러에 인수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고,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와 만나 에너지와 정보통신, 인프라를 망라하는 500억 달러 규모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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