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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1분기 코로나 백신 판매 줄었지만 실적 선방

SBS Biz 임선우
입력2023.05.03 04:17
수정2023.05.03 07:39

미국 화이자가 줄어든 코로나19 백신 판매에도 1분기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았습니다.

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화이자는 1분기 183억 달러(약24조5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29% 줄어든 수치지만, 전문가 예상치인 166억 달러는 크게 상회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매출은 급감했지만 항바이러스치료제인 팍슬로비드의 매출이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에서 수요가 늘며 전년동기대비 28억 달러 증가했습니다.

화이자는 올해 매출 전망치를 670억~710억 달러로 유지하면서, 코로나19 관련 제품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7~9%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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