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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 美 수소기업과 손 잡고 국내 수소산업에 1조원 투자

SBS Biz 신성우
입력2023.05.02 12:45
수정2023.05.02 12:45


SK E&S가 미국 수소기업 플러그파워와 손 잡고 국내 수소산업에 총 1조원을 투자합니다.

SK E&S는 현지시각으로 지난달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기간에 열린 투자신고식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합작투자 계획을 발표했다고 오늘(2일) 발표했습니다.

양사는 지난해 설립한 합작법인 'SK 플러그 하이버스'를 통해 총 1조원을 국내 수소산업에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SK E&S가 5천100억원, 플러그파워가 4천900원을 각각 부담합니다.

투자금은 국내에 수소기술 R&D 센터와 기가팩토리 등을 구축하는 데 쓰입니다. 기가팩토리는 차량·발전용 수소연료전지와 수전해설비를 대량 생산하는 수소 핵심 설비 생산기지로, 2025년부터 제품을 양산해 국내와 아시아 시장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수소연료전지와 수전해설비에는 플러그파워의 기술이 적용됩니다. 이곳에서 만드는 수소연료전지는 SK E&S의 보령 블루수소 생산기지에서 2026년부터 생산할 청정수소 발전 사업에 활용됩니다.

또한, SK 플러그 하이버스는 국내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과 운영에도 투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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