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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카니발 취소?"…드디어 공개된 EV9 가격 봤더니

SBS Biz 신성우
입력2023.05.02 10:20
수정2023.05.02 21:43


기아가 EV9의 사전 계약을 내일(3일)부터 시작합니다.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두 번째 모델로, 기아 라인업 상 새로운 플래그십이자 국내 최초 3열 대형 전동화 SUV입니다.

EV9은 99.8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3D 언더커버, 공력 휠, 프론트 범퍼 에어커튼을 적용해 기아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501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달성했습니다.

또한, GT-line 기준 최고출력 283kW(384마력), 최대토크 700Nm를 기반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3초만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EV9에는 고속도로 부분 자율주행·기아 커넥트 스토어·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최고 수준의 신기술이 대거 적용됐습니다.

고속도로 부분 자율주행은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본선 주행 시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잡지 않아도 앞 차와의 안전거리 및 차로를 유지하며 최고 80km/h의 속도로 주행할 수 있는 레벨 3 조건부 자율주행 기술을 말합니다.

EV9은 2개의 라이다를 포함한 총 15개의 센서와 정밀지도, 통합 제어기 등을 장착해 도로 환경에 맞춰 속도를 조절함은 물론, 전방 차량 및 끼어드는 차량을 판단해 안전거리를 유지합니다.

EV9의 사전 계약은 기본모델(에어·어스 트림)과 GT-line으로 진행하며 기본모델의 경우 2WD와 4WD 구동방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에어 2WD 7천671만원, GT-line 8천781만원입니다.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 완료 후 세제 혜택이 적용될 경우 에어 2WD 7천337만원, GT-line 8천379만원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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