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할인이 어디냐"…서울사랑상품권 온라인용 오픈런?
SBS Biz 이한나
입력2023.05.02 07:39
수정2023.05.02 10:45
내일(3일) 오전 11시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총 발행 규모는 50억원입니다.
기존 e서울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 온라인전용관(e서울사랑샵)과 서울시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에서 동시에 쓸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가정의 달처럼 소비 수요가 큰 시기 '쇼핑전용 상품권'을 집중적으로 발행하고 상시 사용되는 배달전용은 매달 정기 발행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번에 발행하는 상품권은 e서울사랑샵에서 쓸 수 있습니다. e서울사랑샵은 시와 11번가가 제휴해 운영 중인 소상공인 온라인전용관으로 7만여명의 소상공인 상품 2천700만여개를 판매합니다.
e서울사랑상품권(쇼핑전용)은 '서울페이플러스', '신한SOL',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pLay' 앱에서 월 50만원 한도 내 1만원 단위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1인당 보유 한도는 총 100만원입니다.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기간에 상관 없이 구매 취소할 수 있고, 사용한 경우는 보유금액의 60% 이상 사용 시에만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선물하기는 보유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가능합니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쇼핑전용 상품권 발행을 통해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부담을 덜고 새로운 판로 개척을 위해 온라인에 진출한 소상공인의 매출에도 도움을 주겠다"며 "상품권을 쓸 수 있는 온라인 쇼핑 플랫폼도 확대해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소비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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