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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입만 바라본다…이번주 FOMC에 촉각

SBS Biz 윤지혜
입력2023.05.01 11:15
수정2023.05.01 11:56

[앵커] 

미국의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달에도 미국 기준금리가 오를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렸는데요.

여기에 미국의 지역은행인 퍼스트리퍼블릭의 매각도 진행되고 있어서 안전성 변수도 있습니다. 

윤지혜 기자, 물가부터 보죠.

연준이 중요하게 참고하는 개인소비지출, PCE가 여전히 높았다고요? 

그렇습니다. 

3월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특히 변동성이 큰 에너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가 4.6% 상승하면서 월가 전망치(4.5%)를 웃돌았습니다. 

연준이 통화정책 전환을 고려할 때 기준으로 삼는 근원물가 목표치 2.0% 보다 한참 높습니다. 

[앵커] 

당장 이번주에 연준 FOMC가 있는데, 금리인상 가능성 얼마나 됩니까? 

[기자]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83.9% 로 점치고 있습니다. 

관건은, 5월 FOMC에서 베이비스텝을 밟은 뒤 6월에 추가 금리인상 여부입니다. 

최근 경기 침체 우려가 부쩍 커지고 있는 만큼 시장에선 6월 금리 유지 가능성을 62.2%로 높게 보고 있는데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이번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상 중단을 시사할지 주목됩니다. 

여기에 중소은행을 중심으로 번지는 은행권 불안은 변수입니다. 

앞서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에 이어 퍼스트리퍼블릭은행도 매각하기로 했는데요.

JP모건체이스와 PNC파이낸셜서비스그룹 등이 최종 인수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번 조치로 은행 위기를 재점화하는 불씨를 남길 지 아니면 불안감을 진화시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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