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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 최대 실적"…CJ대한통운,10년 간 영업익 6배 증가

SBS Biz 전서인
입력2023.05.01 09:54
수정2023.05.01 10:09

CJ대한통운이 CJ그룹과 통합한 이후 10년 동안 영업익이 6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2013년 3조 7천 억원 이던 매출은 지난해 12조 1천 억원으로 급증했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익도 641억 원에서 4118억 원으로 6배 넘게 늘었습니다. 

CJ대한통운은 2013년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던 계약물류부문 비중을 1/4 수준으로 줄이고, 글로벌부문 매출 비중을 28%에서 42%로 끌어올렸습니다.

2013년에 연간 택배취급량은 5억 상자에서 지난해 17억 상자로 증가했습니다. 

직원수는 8,400명에서 2만명으로 늘었고, 해외 법인에서 채용 현지인 직원도 2,900명에서 1만3,700명으로 늘었습니다. 

CJ그룹은 2013년 중국을 시작으로 미국, 인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세계 물류기업들을 인수했으며 10년전 17개국 35개였던 글로벌 거점은 현재 35개국 112개로 확장됐습니다.

그 결과글로벌 매출도 1조705억원에서 5조612억원으로 급증했습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통합 이후 10년 동안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의 기반을 구축해왔다”면서 “창립 100주년인 2030년까지 글로벌 메이저 플레이어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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