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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 물류센터 공사현장서 작업자 2명 추락사

SBS Biz 조슬기
입력2023.04.29 16:07
수정2023.04.29 16:15

[사고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연합뉴스)]

29일 오전 경기 여주시 물류센터 건설 현장에서 50대 작업자 2명이 10층 높이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7분께 여주시 가남읍 한 물류센터 신축 현장에서 '리프트가 무너지면서 작업자가 추락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크레인 점검업체 직원 50대 A씨 등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당시 작업자 2명은 타워크레인 안전점검 도중 높이를 올리기 위해 기둥을 상승시키는 장치인 텔레스코픽 케이지(리프트)가 무너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 공사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와 함께 작업 현장에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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