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정의선·최태원 방미 개인 동선 '3인 3색'
SBS Biz 배진솔
입력2023.04.28 17:46
수정2023.04.28 22:39
[앵커]
윤석열 대통령 방미 출장길에 올랐던 재계 총수들은 경제사절단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고 개인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삼성, 현대차, SK 등 총수들의 동선을 살펴보면 현재 어떤 것에 집중하고 있는지 보입니다.
배진솔 기자가 짚어보겠습니다.
[기자]
회장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을 찾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5월 중순까지 미국 동부와 서부를 오가며 주요 기업 CEO들을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뉴욕에 본사를 둔 미국 3대 통신사인 버라이즌 경영진을 만나 사업 확대를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5G 6G 네트워크 장비는 삼성의 4대 미래 성장 사업 중 하나로 적극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이번 방미에서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애플과 구글 CEO와 만남도 기대됩니다.
애플은 삼성과 스마트폰에선 최대 경쟁자지만,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부품에선 '큰 손' 고객입니다.
최근 삼성과 '접는 폰' 경쟁을 선언한 구글도 마찬가지입니다.
[김용진 /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 : 외국 기업과 관계를 가지는 건, 시야를 넓힐 수 있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서로 만들어 낼 수 있고, 이제는 앞으로는 협력이 엄청나게 중요한 상황이라서]
반도체를 둘러싼 미·중 갈등이 예민한 시기인 만큼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현장 방문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이 회장은 얼마 전 중국 방문 때에도 반도체 공장을 들르지 않은 바 있습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은 어제(27일)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상·하원 의회 연설에 국내 4대 그룹 총수 중 유일하게 참관했습니다.
이번 미국 방문 기간 동안 경제사절단 활동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최태원 회장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남미로 이동했습니다.
남미 주요 국가를 돌며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엑스포 유치를 위해 표가 많은 중남미가 중요한 만큼 다음 주까지 이곳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배진솔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방미 출장길에 올랐던 재계 총수들은 경제사절단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고 개인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삼성, 현대차, SK 등 총수들의 동선을 살펴보면 현재 어떤 것에 집중하고 있는지 보입니다.
배진솔 기자가 짚어보겠습니다.
[기자]
회장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을 찾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5월 중순까지 미국 동부와 서부를 오가며 주요 기업 CEO들을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뉴욕에 본사를 둔 미국 3대 통신사인 버라이즌 경영진을 만나 사업 확대를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5G 6G 네트워크 장비는 삼성의 4대 미래 성장 사업 중 하나로 적극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이번 방미에서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애플과 구글 CEO와 만남도 기대됩니다.
애플은 삼성과 스마트폰에선 최대 경쟁자지만,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부품에선 '큰 손' 고객입니다.
최근 삼성과 '접는 폰' 경쟁을 선언한 구글도 마찬가지입니다.
[김용진 /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 : 외국 기업과 관계를 가지는 건, 시야를 넓힐 수 있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서로 만들어 낼 수 있고, 이제는 앞으로는 협력이 엄청나게 중요한 상황이라서]
반도체를 둘러싼 미·중 갈등이 예민한 시기인 만큼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현장 방문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이 회장은 얼마 전 중국 방문 때에도 반도체 공장을 들르지 않은 바 있습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은 어제(27일)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상·하원 의회 연설에 국내 4대 그룹 총수 중 유일하게 참관했습니다.
이번 미국 방문 기간 동안 경제사절단 활동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최태원 회장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남미로 이동했습니다.
남미 주요 국가를 돌며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엑스포 유치를 위해 표가 많은 중남미가 중요한 만큼 다음 주까지 이곳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배진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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