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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설] '1호 영업사원' 尹, 제 역할 했나?…야당 "넷플릭스 투자 유치가 자랑거리?"

SBS Biz 이한승
입력2023.04.28 10:25
수정2023.05.10 10:27

■ 용감한 토크쇼 직설 - 김경환 성균관대 글로벌창업대학원장, 김연학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초빙교수,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순방기간 동안 굵직한 투자를 유치하는 등 세일즈외교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했는데요. 이번 방미에서 양손 두둑한,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는지 지금부터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성균관대 글로벌창업대학원 김경환 원장,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김연학 초빙교수, 참조은경제연구소 이인철 소장 나오셨습니다.

Q. 윤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접견했습니다. 이번 접견은 머스크 측의 요청으로 성사됐지만, 속으론 윤 대통령이 더 원했던 것 아닌가요?

Q. 테슬라가 아시아 기가팩토리를 인도네시아에 유치할 것이란 보도도 나왔었는데요. 일론 머스크가 진짜 한국에 기가팩토리를 지을까요?

Q. 윤 대통령은 넷플릭스 CEO를 접견하는 등 광폭 행보를 통해 방미 이틀 만에 59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1호 영업사원으로서 제 역할을 했다고 보십니까?

Q.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열고 안보 분야 협력을 담은 ‘워싱턴 선언’을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경제 분야에서 가장 관심을 모았던 반도체법과 IRA와 관련해선 이렇다할 해법을 끌어내지 못 했는데요. 경제적인 시각으로 볼 때, 한미정상회담은 ‘빈손’으로 끝난 것 아닌가요?

Q. 윤 대통령의 방미 직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중국이 미국의 마이크론에 대한 제재를 가할 경우, 우리 기업들이 반도체 부족분을 채우지 말아달라고 미국 정부가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걸 지렛대 삼아서 반도체법 양보를 이끌어냈어야 하지 않았을까요? 

Q. 삼성SDI가 GM과 함께 미국에 신규 배터리 합작 공작을 짓겠다고 했습니다. 현대차그룹도 SK온과 배터리셀을 생산하는 공장을 짓는다고 했는데요. 미국의 보조금을 받으려면 ‘미 현지 공장’ 외 선택지가 없는 건가요?

Q. 미국의 전기차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된 현대차는 미 현지 공장의 조기 생산으로 난관을 극복하겠다고 했는데요. 앞당기더라도 보조금을 받을 수 있을 때까지 2~3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차의 전기차 점유율엔 영향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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