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보쉬, 2조에 미 반도체회사 인수…탄화규소반도체 제조 확대
SBS Biz 임종윤
입력2023.04.28 05:34
수정2023.04.28 10:34
[보쉬 (로이터=연합뉴스)]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인 독일의 보쉬가 미국 반도체회사인 TSI반도체를 인수해 14억유로(약 2조1천억원)를 탄화규소 반도체 제조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현지시간 26일 발표했습니다.
보쉬는 미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인근 로즈빌에 위치한 TSI 인수가격이 투자액에 포함됐다며, 연내 관련 경쟁당국의 허가를 받아 인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보쉬는 TSI 공장을 개조해 2026년부터는 순면적 1만㎡에서 탄화규소 반도체 제조에 매진할 계획입니다.
설립된 지 40년이 된 TSI의 임직원은 250명이며, 보쉬에 완전히 합병되게 됩니다.
보쉬는 지난해 2026년까지 유럽 내 반도체사업에 30억유로(약 4조4천35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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