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렌식은 '이 사람'이 알려줍니다…국세청에 뜬 '조사의 神' 누구?
SBS Biz 신다미
입력2023.04.27 15:23
수정2023.04.27 16:57
[서울지방국세청 포스터 (사진=국세청)]
지난달 말, 서울지방국세청 청사 곳곳에 한 포스터가 붙었습니다. 정장을 입은 중년 남성 직원 4명이 팔짱을 낀 채 정면을 응시하고 있고, 포스터 정가운데에는 ‘조사의 신(神)’이라는 문구가 크게 박혀있습니다.
천만 관객을 불러 모은 영화 ‘극한직업’을 연상케 하는 이 포스터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주도로 마련된 ‘조사의 신(神)’ 강의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전가격, 심리분석, 법인조사, 포렌식 조사 등 4개 분야로 구성됐습니다.
‘조사의 신’으로 포스터에 등장하는 4명의 주인공은 계구봉 국제거래조사국 국제조사1과 2팀장(이전가격), 김봉규 조사1국 조사1과 4팀장(심리분석), 구성진 조사4국 조사2과 2팀장(법인조사), 김태형 서울청 과학조사담당관실 2팀장(포렌식 조사)입니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은 전국 지방청 중에서 조사 분야 최고 에이스들이 모인 집단으로, 이 중에서도 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의하는 ‘조사의 신’으로 선정된 건 영예로운 일로 알려져있습니다.
서울청에 따르면 5월 12일 오전부터 진행되는 교육에는 조사 분야에 관심이 있는 서울국세청이나 관할 세무서 직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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