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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영업익 1조4천974억…14년만에 삼성전자 제쳤다

SBS Biz 이민후
입력2023.04.27 14:48
수정2023.04.27 16:06

LG전자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4천97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2.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27일) 공시했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 6천402억원을 기록한 삼성전자를 14년만에 앞질렀습니다. 

매출은 20조4천15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고 순이익은 5천465억원으로 61% 줄었습니다.

지표로는 지난해보다 저조한 실적이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를 고려하면 실적 선방에 성공했습니다.

가전 수요가 악화됐지만 차별적인 유통전략을 전개하고 B2B 사업이 확대돼 H&A(생활가전) 사업부 8조원의 매출을 거두며 12.7%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습니다.

또 VS(전장) 사업부도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2조4천억원의 매출을 거두며 흑자기조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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