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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교보문고 등 5개 자회사와 '그룹 데이터 통합' 착수

SBS Biz 류정현
입력2023.04.27 12:09
수정2023.04.27 12:11

[(왼쪽부터) 장석호 디플래닉스 대표, 강태윤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 안병현 교보문고 대표, 권창기 교보정보통신 대표가 지난 26일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 교보생명)]

교보생명이 교보증권·교보문고 등 5개 자회사와 그룹 데이터 체계 구축에 나섭니다.



교보생명이 교보증권·교보문고·교보라이프플래닛·교보정보통신·디플래닉스 등 5개 자회사와 함께 '교보그룹 6자간 데이터 체계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교보그룹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회사가 갖고 있는 고객 데이터 통합을 추진합니다. 이를 활용해 각 자회사는 신규 고객 확보와 기존 고객 유지 전략을 세워 데이터의 양적 확대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이번 협약은 통합된 그룹 데이터에 기반해 일관성 있는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한 차원입니다.

일련의 과정들은 교보그룹의 통합 데이터 전략을 총괄하는 교보생명 그룹데이터전략팀이 주축이 됩니다. 이와 함께 그룹 산하 데이터분석 전문 기업 디플래닉스가 공동 업무에 나섭니다.



신중하 교보생명 그룹데이터전략팀장은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금융지주사 전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지주사 설립에 앞서 자회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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