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5월 연휴에 해외여행 수요 폭발…패키지 예약 3000% 급증
SBS Biz
입력2023.04.27 06:54
수정2023.04.27 07:24
■ 모닝벨 '조간 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BYD, 폭스바겐 제치고 中 자동차 판매 첫 1위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중국 전기자동차회사 BYD(비야디)가 독일 폭스바겐을 누르고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 1위를 차지한 요인을 분석, 보도했습니다.
비야디가 1위가 된 가장 큰 요인은 전기차라는 점입니다.
올해 1분기 중국에서 판매된 신에너지차의 40%가 BYD로 BYD는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무서운 성장 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전기차 수요가 폭증하는 중국에서 BYD가 해외 브랜드를 따돌리고 우위에 설 수 있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를 두고 블룸버그는 중국 전기차업체들이 개선된 성능에 저렴한 차량을 출시하면서 중국 내에서 외국 자동차기업의 영향력이 약화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빌라 '깡통전세' 두려워…소형 아파트로 몰린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전세 사기 우려로 세입자들이 빌라를 꺼리면서, 아파트로 전세 수요가 다시 몰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3만 8,076건으로 작년 하반기 급락했던 데서 반등해 1년 전 수준과 거의 비슷해졌습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아파트 전셋값이 폭락하고 최근 빌라 전세 사기마저 잇따라 발생하자, 빌라로 떠났던 전세 수요가 다시 아파트로 되돌아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에 따라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4만 1,369건으로, 한 달 전보다 9.2% 줄었고 급락하던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0.17%까지 낙폭이 축소됐습니다.
한편 아파트 중에서는 빌라 전셋값과 비슷한 소형 아파트 전세에 대한 선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에서 빌라가 가장 밀집한 지역인 강서구의 경우 지난달 체결된 아파트 전세 거래 801건 가운데 절반이 넘는 54%가 전용 60㎡ 미만 소형 아파트로 집계됐습니다.
◇ KDI "금리 오르자 20대 소비 연 90만원 줄어"
한겨레 기사입니다.
최근 금리 인상 여파로 20대 청년들의 소비액이 연 90만 원 가까이 줄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8∼2022년 5년 치 대출자 정보를 분석한 결과, 기준금리가 1%포인트 올랐을 때 대출자 1명당 연평균 소비액은 약 13만 2,000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 감소 폭은 나이가 어리고 빚이 많은 저신용자일수록 컸는데, 기준금리 1%포인트 인상 시 20대의 연간 소비 감소액은 29만 9,000원으로, 60대 이상의 8.4배에 달했습니다.
기준금리 인상분을 고려하면 20대와 30대의 소비 감소액이 각각 89만 6,000원, 61만 3,000원에 이르는 셈입니다.
또 기준금리가 1%포인트 올랐을 때 부채 보유액이 상위 50%에 속하는 청년층(20∼39살)의 연간 소비액은 26만 4,000원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코로나19 기간 대출을 큰 폭으로 늘린 청년층의 이자 상환 부담이 커지며 소비도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 5월 연휴 해외여행 수요 폭발, 패키지 예약 최대 3000% 급증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연휴가 몰려 있는 다음 달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다음 달 패키지여행 예약이 전년 동월 대비 1,229% 늘었습니다.
일본 여행 예약이 가장 많고 이어 베트남·태국·대만 순이었고요.
인터파크에서 다음 달 출발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을 예약한 인원은 전년 동기 대비 3,0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두투어에서도 다음 달 해외 패키지 예약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750% 늘어난 것으로 전해집니다.
국내 여행 수요도 늘어나 웨스틴조선 부산 등 부산·제주 호텔도 예약률이 90%에 달했고, 롯데호텔도 다음 달 4~6일 시그니엘 서울, 시그니엘 부산, 롯데호텔 제주의 객실 예약률이 80%대라고 밝혔습니다.
중앙일보는 코로나19로 3년간 억눌렸던 여행 심리가 4월 29~5월 1일, 5월 5~7일, 5월 27~29일 등 황금연휴를 맞아 폭발하는 모양새라고 보도했습니다.
◇ '원전 드림팀' 韓美 뭉쳤다…630조 SMR 시장 정조준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2035년에 전 세계 시장 규모가 630조 원까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소형모듈원전(SMR) 분야를 선점하기 위해 한미 양국 대표 기업들이 손을 맞잡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수출입은행은 2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파트너십 행사에서 미국 원전업체 뉴스케일과 SMR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SK(주)·SK이노베이션과 한국수력원자력은 같은 날 미국 테라파워와 MOU를 맺고 4세대 SMR 건설·운영·관리 등 분야에서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현대건설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미국 원전업체인 홀텍인터내셔널과 SMR 및 사용 후 핵연료 저장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양국의 경제협력이 청정 에너지·첨단산업 위주로 가속화되자 전문가들은 이 과정에서 '상생'을 관철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매일경제신문은 전했습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BYD, 폭스바겐 제치고 中 자동차 판매 첫 1위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중국 전기자동차회사 BYD(비야디)가 독일 폭스바겐을 누르고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 1위를 차지한 요인을 분석, 보도했습니다.
비야디가 1위가 된 가장 큰 요인은 전기차라는 점입니다.
올해 1분기 중국에서 판매된 신에너지차의 40%가 BYD로 BYD는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무서운 성장 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전기차 수요가 폭증하는 중국에서 BYD가 해외 브랜드를 따돌리고 우위에 설 수 있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를 두고 블룸버그는 중국 전기차업체들이 개선된 성능에 저렴한 차량을 출시하면서 중국 내에서 외국 자동차기업의 영향력이 약화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빌라 '깡통전세' 두려워…소형 아파트로 몰린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전세 사기 우려로 세입자들이 빌라를 꺼리면서, 아파트로 전세 수요가 다시 몰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3만 8,076건으로 작년 하반기 급락했던 데서 반등해 1년 전 수준과 거의 비슷해졌습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아파트 전셋값이 폭락하고 최근 빌라 전세 사기마저 잇따라 발생하자, 빌라로 떠났던 전세 수요가 다시 아파트로 되돌아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에 따라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4만 1,369건으로, 한 달 전보다 9.2% 줄었고 급락하던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0.17%까지 낙폭이 축소됐습니다.
한편 아파트 중에서는 빌라 전셋값과 비슷한 소형 아파트 전세에 대한 선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에서 빌라가 가장 밀집한 지역인 강서구의 경우 지난달 체결된 아파트 전세 거래 801건 가운데 절반이 넘는 54%가 전용 60㎡ 미만 소형 아파트로 집계됐습니다.
◇ KDI "금리 오르자 20대 소비 연 90만원 줄어"
한겨레 기사입니다.
최근 금리 인상 여파로 20대 청년들의 소비액이 연 90만 원 가까이 줄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8∼2022년 5년 치 대출자 정보를 분석한 결과, 기준금리가 1%포인트 올랐을 때 대출자 1명당 연평균 소비액은 약 13만 2,000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 감소 폭은 나이가 어리고 빚이 많은 저신용자일수록 컸는데, 기준금리 1%포인트 인상 시 20대의 연간 소비 감소액은 29만 9,000원으로, 60대 이상의 8.4배에 달했습니다.
기준금리 인상분을 고려하면 20대와 30대의 소비 감소액이 각각 89만 6,000원, 61만 3,000원에 이르는 셈입니다.
또 기준금리가 1%포인트 올랐을 때 부채 보유액이 상위 50%에 속하는 청년층(20∼39살)의 연간 소비액은 26만 4,000원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코로나19 기간 대출을 큰 폭으로 늘린 청년층의 이자 상환 부담이 커지며 소비도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 5월 연휴 해외여행 수요 폭발, 패키지 예약 최대 3000% 급증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연휴가 몰려 있는 다음 달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다음 달 패키지여행 예약이 전년 동월 대비 1,229% 늘었습니다.
일본 여행 예약이 가장 많고 이어 베트남·태국·대만 순이었고요.
인터파크에서 다음 달 출발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을 예약한 인원은 전년 동기 대비 3,0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두투어에서도 다음 달 해외 패키지 예약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750% 늘어난 것으로 전해집니다.
국내 여행 수요도 늘어나 웨스틴조선 부산 등 부산·제주 호텔도 예약률이 90%에 달했고, 롯데호텔도 다음 달 4~6일 시그니엘 서울, 시그니엘 부산, 롯데호텔 제주의 객실 예약률이 80%대라고 밝혔습니다.
중앙일보는 코로나19로 3년간 억눌렸던 여행 심리가 4월 29~5월 1일, 5월 5~7일, 5월 27~29일 등 황금연휴를 맞아 폭발하는 모양새라고 보도했습니다.
◇ '원전 드림팀' 韓美 뭉쳤다…630조 SMR 시장 정조준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2035년에 전 세계 시장 규모가 630조 원까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소형모듈원전(SMR) 분야를 선점하기 위해 한미 양국 대표 기업들이 손을 맞잡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수출입은행은 2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파트너십 행사에서 미국 원전업체 뉴스케일과 SMR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SK(주)·SK이노베이션과 한국수력원자력은 같은 날 미국 테라파워와 MOU를 맺고 4세대 SMR 건설·운영·관리 등 분야에서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현대건설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미국 원전업체인 홀텍인터내셔널과 SMR 및 사용 후 핵연료 저장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양국의 경제협력이 청정 에너지·첨단산업 위주로 가속화되자 전문가들은 이 과정에서 '상생'을 관철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매일경제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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