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비자신뢰지수 9개월 최저…3M도 6천명 감원
SBS Biz 임종윤
입력2023.04.26 05:55
수정2023.04.26 07:09
[앵커]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9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고 3M이 대규모 감원에 들어가는 등 미국 경제에 대한 경고음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디폴트가 재앙적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부채한도 증액협상 타결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임종윤 기자,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부진하다고요?
[기자]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하는 미국의 이번달 소비자신뢰지수가 101.3을 기록해 전달 시장 예상치 104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이번달 수치는 지난해 7월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특히, 구성항목 가운데 기대지수는 68.1에 그쳤는 데 기대지수가 80을 밑돌면 미국 경제가 1년 안에 침체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디즈니에 이어 오늘은 미국의 대표적인 제조업체 3M이 감원을 발표했습니다.
3M은 가전제품 수요 감소 영향으로 올해 전세계에서 6천명을 정리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거듭 정부 부채한도 증액협상 타결을 촉구하고 나섰다고요?
[기자]
옐런 장관은 부채한도를 증액하지 못해 디폴트에 빠질 경우 앞으로 몇 년간 금리를 더 높여야 하는 경제적 재앙을 촉발할 것이라며 의회에 거듭 협상타결을 촉구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현지시간 25일 한 기업행사에 참석해 미국 정부가 디폴트에 빠지면 가계와 기업의 비용이 크게 늘어나 경제전반에 깊은 상처를 남길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은 부채한도 상향 조건으로 대규모 예산 삭감을 내건 예산안을 추진했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 방침을 밝혔습니다.
SBS Biz 임종윤입니다.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9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고 3M이 대규모 감원에 들어가는 등 미국 경제에 대한 경고음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디폴트가 재앙적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부채한도 증액협상 타결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임종윤 기자,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부진하다고요?
[기자]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하는 미국의 이번달 소비자신뢰지수가 101.3을 기록해 전달 시장 예상치 104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이번달 수치는 지난해 7월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특히, 구성항목 가운데 기대지수는 68.1에 그쳤는 데 기대지수가 80을 밑돌면 미국 경제가 1년 안에 침체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디즈니에 이어 오늘은 미국의 대표적인 제조업체 3M이 감원을 발표했습니다.
3M은 가전제품 수요 감소 영향으로 올해 전세계에서 6천명을 정리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거듭 정부 부채한도 증액협상 타결을 촉구하고 나섰다고요?
[기자]
옐런 장관은 부채한도를 증액하지 못해 디폴트에 빠질 경우 앞으로 몇 년간 금리를 더 높여야 하는 경제적 재앙을 촉발할 것이라며 의회에 거듭 협상타결을 촉구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현지시간 25일 한 기업행사에 참석해 미국 정부가 디폴트에 빠지면 가계와 기업의 비용이 크게 늘어나 경제전반에 깊은 상처를 남길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은 부채한도 상향 조건으로 대규모 예산 삭감을 내건 예산안을 추진했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 방침을 밝혔습니다.
SBS Biz 임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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