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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1분기 영업이익 2036억…폴리실리콘 덕에 80.4%↑

SBS Biz 박채은
입력2023.04.25 16:49
수정2023.04.25 16:54


석유화학기업 OCI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천36억원을 기록했다고 오늘(25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4% 늘어난 수치입니다.

매출은 7천195억원, 당기순이익은 2천134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9%, 59.1% 증가했습니다.

OCI 관계자는 실적 호조의 배경에 대해 "폴리실리콘 가격이 전 분기 대비 떨어지고 국내 전기료가 인상되는 등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전 사업부에서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분할 이후에도 신재생에너지, 반도체와 2차 전지 등 고부가가치 화학 소재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더욱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습니다.

앞서 OCI는 지난달 22일에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화학 부문을 인적 분할하고 지주사 출범을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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