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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1번째 엠폭스 확진자 발생…해외여행 이력 無

SBS Biz 정아임
입력2023.04.25 14:26
수정2023.04.25 15:01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엠폭스 확진자가 한 명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환자가 31명으로 늘었습니다.

오늘(25일) 질병관리청은 경남에 거주 중인 내국인 1명이 피부병변으로 질병관리청 콜센터로 신고한 뒤 검사를 받고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31번째 환자는 최초 증상 발생 전 3주 이내 위험 노출력이 있어 검사 후 확진환자로 판정됐습니다. 해당 환자는 현재 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 중이며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입니다. 

이 환자는 최초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고, 국내에서의 위험노출력이 확인됐습니다. 이에 질병청은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질병청은 "위험노출력이 있으면서 의심증상 등이 있는 경우에는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문의하고, 모르는 사람들과의 밀접접촉(피부접촉, 성접촉 등)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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