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합니다!"…무심코 링크 눌렀다가 '탈탈'
SBS Biz 이광호
입력2023.04.25 11:22
수정2023.04.25 11:52
4, 5월, 결혼식이 많은 시즌이죠.
요즘은 문자나 카톡으로 소식을 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모르는 사람 번호로 온 경우라면 혹시나 하는 호기심을 억누르고 일단 무조건 삭제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청첩장인 것처럼 속여서 개인정보를 훔치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일단 악성 앱이 휴대전화에 설치되면 전화기에 있는 모든 개인정보가 모두 빠져나갑니다.
이 정보로 본인도 모르게 대출을 받는 등 온갖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대처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무심결에 눌렀다면 바로 삭제 후에 휴대폰을 초기화하고 서비스센터에 가져가서 도움을 받으셔야 합니다.
관련된 피해 사례 중에는 피해자의 계좌를 동결시킨 뒤, 이를 풀어줄 테니 돈을 달라는 일명 '통장 협박'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보이스 피싱 연루 계좌로 악용해 해당 계좌가 묶이면 해제 조건으로 돈을 요구하는 파렴치한 짓인데 이 또한 절대 응해서는 안됩니다.
실제, 이렇게 돈을 요구하는 사기범은 묶인 계좌를 풀 수 있는 권한이나 방법 자체가 없습니다.
혹시라도 이런 일이 발생하면 해당 계좌가 있는 은행에 찾아가서 전후 관계를 설명하고,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 경조사 문화의 부조는 마치 품앗이와 같은 성격이 있죠.
도움을 받은 만큼 돌려줘야 한다는 생각에 모르는 번호라도 확인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 수밖에 없고, 이 점을 사기꾼들이 노리는 겁니다.
생각해 보면, 상대의 번호가 내 휴대전화에 저장돼 있지 않다면 꼭 챙겨야 할 사이는 아니란 얘기입니다.
누구지? 싶으면 그냥 지우는 게 현명합니다.
놓친 예의는 나중에 차려도 됩니다.
앵커 리포트입니다.
요즘은 문자나 카톡으로 소식을 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모르는 사람 번호로 온 경우라면 혹시나 하는 호기심을 억누르고 일단 무조건 삭제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청첩장인 것처럼 속여서 개인정보를 훔치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일단 악성 앱이 휴대전화에 설치되면 전화기에 있는 모든 개인정보가 모두 빠져나갑니다.
이 정보로 본인도 모르게 대출을 받는 등 온갖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대처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무심결에 눌렀다면 바로 삭제 후에 휴대폰을 초기화하고 서비스센터에 가져가서 도움을 받으셔야 합니다.
관련된 피해 사례 중에는 피해자의 계좌를 동결시킨 뒤, 이를 풀어줄 테니 돈을 달라는 일명 '통장 협박'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보이스 피싱 연루 계좌로 악용해 해당 계좌가 묶이면 해제 조건으로 돈을 요구하는 파렴치한 짓인데 이 또한 절대 응해서는 안됩니다.
실제, 이렇게 돈을 요구하는 사기범은 묶인 계좌를 풀 수 있는 권한이나 방법 자체가 없습니다.
혹시라도 이런 일이 발생하면 해당 계좌가 있는 은행에 찾아가서 전후 관계를 설명하고,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 경조사 문화의 부조는 마치 품앗이와 같은 성격이 있죠.
도움을 받은 만큼 돌려줘야 한다는 생각에 모르는 번호라도 확인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 수밖에 없고, 이 점을 사기꾼들이 노리는 겁니다.
생각해 보면, 상대의 번호가 내 휴대전화에 저장돼 있지 않다면 꼭 챙겨야 할 사이는 아니란 얘기입니다.
누구지? 싶으면 그냥 지우는 게 현명합니다.
놓친 예의는 나중에 차려도 됩니다.
앵커 리포트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예금 보호한도 1억원으로…23년 만에 오른다
- 2.[단독] 실손보험 본인부담 대폭 늘린다…최대 50% 검토
- 3.민주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가상자산 과세 유예…수용 못해"
- 4.비트코인으로 돈방석 앉은 '엘살바도르'…번돈만 '무려'
- 5.'일할 생각 없다' 드러눕는 한국 청년들…40만 쉬는 20대
- 6.새마을금고 떨고 있나?…정부, 인원 늘려 합동 검사
- 7.[단독] '금값이 금값'에…케이뱅크, 은행권 첫 금 현물계좌 서비스
- 8.개미들 삼성전자 눈물의 물타기…주가는 35% '뚝'
- 9.10만 전자? 4만 전자 보인다…삼성전자, 4년5개월만에 최저
- 10.[단독] 깨끗한나라 '친환경' 물티슈의 배신…환경부 행정처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