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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 확진자 10명 추가…모두 국내감염 추정

SBS Biz 이광호
입력2023.04.24 14:22
수정2023.04.24 16:13

질병관리청은 오늘(24일) 국내 엠폭스 확진자가 주말 사이 10명 추가돼 누적 3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금요일(21일) 4명, 토요일(22일) 4명, 그리고 어제(23일) 2명이 추가됐습니다. 

거주 지역은 서울이 6명, 경기 3명, 경북 1명이었고, 내국인이 9명, 외국인이 1명이었습니다. 

주로 피부 통증을 동반한 피부 이상 증상이 나타났고, 모든 환자에게서 발진이 확인됐습니다. 

확진자 모두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었고, 국내에서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엠폭스 발생국가 방문 이력이나 의심 환자와 피부·성접촉 등의 위험요인, 발진 등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문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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